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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글로벌 확장…” DLC 전략 혁신→시장 재도약 신호
IT/바이오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글로벌 확장…” DLC 전략 혁신→시장 재도약 신호

신유리 기자
입력

네오위즈가 7일 'P의 거짓: 서곡' DLC를 글로벌 동시 발매하며, 스토리 기반 대형 IP의 세계관 확장 전략을 분명히 드러냈다. 올해 서머 게임 페스트 2025에서 전격 공개된 이 확장팩은, 전작 ‘P의 거짓’에서 파생된 프리퀄 형식의 신작으로서, 메인 시나리오와 전투 시스템 측면 모두에 체계적인 진화를 더했다는 점이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흥행의 여세를 모아, DLC를 통한 이용자 리텐션 및 추가 매출 극대화 전략이 시장 전반의 관심을 끈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대비 시간적으로 앞선 서사 구조를 채택, 신비적 배경 ‘크라트시’와 전설의 스토커 ‘레아’의 내러티브 중심성을 강화했다. 신규 지역·적 등장뿐 아니라, 플레이 핵심인 무기 조합과 리전암 시스템이 한층 세분화돼 전략적 전투 플레이의 자유도가 크게 확장됐다는 평가다. 이날 함께 발표된 트레일러 영상은 세계관의 음울한 미장센과 몰입감 있는 액션 시퀀스를 한 데 묶어, ‘P의 거짓’ 브랜드의 내구성을 견고히 한다.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글로벌 확장…” DLC 전략 혁신→시장 재도약 신호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글로벌 확장…” DLC 전략 혁신→시장 재도약 신호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이후 K-게임의 글로벌 매출 및 IP 확장이 뚜렷하게 성장하는 양상 속에서, 네오위즈의 본작은 ‘콘솔-PC 멀티 플랫폼 동시 출시’ 전략으로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팀 시장을 입체적으로 포섭했다. 본편 ‘P의 거짓’에서도 신규 난이도 ‘나비의 인도’와 ‘깨어난 인형’을 추가하고, 과거에 상대했던 보스를 새로운 규칙에서 재도전하는 ‘전투의 기억’, 연속 보스전 시스템 ‘죽음의 행진’ 등 하드코어 이용자 타깃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이는 기존 팬덤의 활력을 재주입하고, 신규 이용자 유입의 문턱을 최적화하는 전략적 설계로 분석된다.

 

‘P의 거짓’ 총괄 디렉터 최지원은 “본편에서 다 못다 전한 이야기를 ‘서곡’에서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제페토 인형을 둘러싼 서사적 운명의 향방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프리퀄 및 DLC 모델의 지속적 확장이 K-게임의 글로벌 창작 생태계 안착에 긍정 신호를 제공한다고 입을 모았다. ‘P의 거짓: 서곡’은 플레이스테이션4·5, 엑스박스 원 및 시리즈 X/S, 스팀 등 주요 플랫폼에서 동시 서비스 중이다. 네오위즈가 그리는 글로벌 IP 장기 성장 곡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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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p의거짓#글로벌게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