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공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발굴”…코레일, 내일路 해커톤 2025 개최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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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올해 10월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국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29일 한국철도공사는 ‘내일路 해커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지역 청년들과 창업·벤처기업,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무대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해커톤은 ‘공공데이터 기반 AI 혁신으로 사람·세상·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웹 또는 앱 서비스 아이디어를 겨루는 것이 특징이다. 열차 내 혼잡도 예측, 지역 관광 및 맛집 연계, 역사 내 안전사고 예방 서비스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아이디어 기획이 예시로 제시됐다.  

출처=코레일
출처=코레일

참가 신청은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대전·세종·충청 지역 대학(원)생, 스타트업, 일반 시민 등 누구나 2~4인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서류 심사 후 선정된 12개 팀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본선을 치른다. 총상금 1,500만 원이 걸려 있고, 수상팀에게는 코레일 사장상과 대전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윤재훈 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장은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기술 경진을 넘어 데이터와 사람, 지역, 미래를 잇는 새로운 가치 창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년과 벤처, 창업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강조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공공데이터와 AI 융합 아이디어가 철도와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기술·창업 관련 적극적 정책과 지역 청년의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 움직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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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내일로해커톤2025#공공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