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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효진·이채연, 드라마 남주서치 감성 완성”…OST 색다른 매력→몰입도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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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효진·이채연, 드라마 남주서치 감성 완성”…OST 색다른 매력→몰입도 폭발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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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효진과 이채연이 함께한 드라마 남주서치의 두 번째 OST가 새로운 서정과 설렘을 선사했다. 효진이 부른 Miracle과 이채연의 DUMB은 각 주제에 맞는 색다른 감정선을 담아내며 리스너에게 신선한 파동을 전했다. 두 아티스트의 목소리는 각기 다른 빛깔로 사랑의 복잡한 순간을 그리며, 청춘의 설렘부터 혼란까지 다양한 감정을 매만졌다.

 

온앤오프 효진은 Miracle에서 사랑 앞에 선 진짜 마음을 한없이 투명한 언어로 드러냈다. 깊고 호소력 있는 보컬은 드라마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절절한 고백의 서사로 완성도를 높였다. 노랫말은 서정의 결을 따라 흐르고, 아련한 선율이 귓가를 맴돌며 듣는 이의 감각을 깨운다. 효진의 목소리는 극중 인물들의 마음 한구석을 찬찬히 비추며, 남주서치 속 미스터리 로맨스의 무게를 더해준다.

온앤오프 효진·이채연, ‘남주서치’ OST로 감정 폭발→설렘과 혼란 모두 담았다
온앤오프 효진·이채연, ‘남주서치’ OST로 감정 폭발→설렘과 혼란 모두 담았다

이채연의 DUMB은 다른 결의 시선과 서글픔을 담는다. 자신의 감정에는 확신이 있지만, 상대방은 주저하는 순간에서 피어나는 혼란과 복잡함을 솔직하게 기록했다. 트렌디하면서 중독적인 사운드와 이채연만의 통통 튀는 에너지가 곡 안에 밀도 있게 스며들었고, 이채연 본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한층 깊은 진정성이 전해진다. 지금 이 순간 느껴지는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풀어낸 DUMB은 Miracle과는 대조적인 감정의 진폭을 만들어낸다.

 

남주서치는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게임 결혼식에서 사라진 약혼자를 찾아 대학에 입학한 오설렘의 미스터리 로맨스를 담고 있다. 효진과 이채연의 곡은 극중 주요 순간을 더욱 깊이 있게 묘사하며,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 엔진이 됐다. 드라마가 펼치는 이야기와 온전히 어우러진 두 곡은 시청자뿐 아니라 음악 팬들까지 남주서치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두 번째 OST인 Miracle와 DUMB이 정오를 기점으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올라오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두 곡은 남주서치가 그리고자 했던 설렘과 혼란의 결을 음악으로 녹여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남주서치는 주인공 오설렘이 ‘랜선 남주’를 찾아가는 서사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이 곡들과 함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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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효진#이채연#남주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