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한우 파티 고백”…한일톱텐쇼, 진해성 디스→아키와 울린 감성 듀엣
분홍빛 미소가 피어나는 무대 위, 박서진은 다시 한번 자신의 색깔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한일톱텐쇼’의 무대 위, 진해성이 래퍼 ‘진PD’로 변신해 현란하게 쏘아 올린 랩 디스에 박서진의 표정이 굳어졌고, 이내 “제가 억울한 게 다들 모르시나 본데, ‘현역가왕2’ 콘서트 할 때 한우를 전부 돌렸어요”라며 진심을 토로해 한순간 스튜디오에 따스한 웃음 기운이 번졌다. 시트콤 같은 재치와 진정성이 오갔던 이 장면은 동료들 간 애증 어린 농담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오프닝을 장식한 인순이와 조PD의 ‘친구여’ 무대에는 진해성까지 가세해, 3인 3색 카리스마가 전해졌다. 이어 진해성은 김다현에게 “박서진 복수 좀 해달라”고 특별한 미션을 전했고, 즉석에서 박서진에게 쏟아진 랩으로 한층 더 유쾌한 분위기를 띄웠다. 박서진은 이에 억울함을 재치 있게 해명하며, “다음 주로 미루기만 했던 것이 아니라 모두를 생각해 한우 파티를 준비했었다”고 밝히며 현장에 따스한 웃음을 자아냈다.

감정의 곡선이 고조된 순간, 특별히 공개된 영상에서 박서진은 나예원의 ‘가슴은 알죠’를 부르며 무대 위 감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박서진과 아키의 감미로운 듀엣 무대가 예고 영상에 담기며,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기대와 설렘을 남겼다. 여기에 인순이, 조PD, 손승연, 윤수현, 재하 등 출연진이 각자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내며 ‘한일톱텐쇼’ 특유의 따뜻한 우정과 흥겨움이 더해졌다.
화려한 출연진의 호흡과 예기치 못한 무대의 반전, 그리고 진솔한 감정의 소통이 어우러진 ‘한일톱텐쇼’ 58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티빙과 왓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