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영탁·김연자, ‘주시고’ 단숨에 홀렸다”→여름밤 흥뽕쇼가 뒤흔든 순간
엔터

“영탁·김연자, ‘주시고’ 단숨에 홀렸다”→여름밤 흥뽕쇼가 뒤흔든 순간

강민혁 기자
입력

무대 위에 오랜만에 선 영탁의 밝은 미소가 여름밤 무더위를 잊게 했다. 김연자의 힘 있는 목소리가 무대를 가득 채워 트롯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동료들의 박수와 관객의 열광 속에서 두 사람이 마주한 순간,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현장은 축제의 중심이 돼버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탁과 김연자가 손을 잡고 신곡 ‘주시고’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영탁 특유의 유쾌한 무대 연출과 김연자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절묘하게 살아났다. 관객은 시작부터 환호하며 하나가 됐고, 김용빈은 “이 노래 히트할 것 같다”고 감탄을 전해 현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영탁·김연자,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뜨거운 귀환→시원한 흥뽕쇼로 여름밤 달군다” / TV CHOSUN
“영탁·김연자,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뜨거운 귀환→시원한 흥뽕쇼로 여름밤 달군다” / TV CHOSUN

무엇보다 특별했던 건 영탁의 약 4년 만의 ‘사랑의 콜센타’ 공식 무대 복귀였다. ‘미스터트롯’ 이후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영탁은 신곡 ‘주시고’는 물론, 강렬한 매력의 ‘한량가’까지 연달아 부르며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영탁의 대표 히트곡 메들리 무대에는 TOP7 멤버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자신들만의 색깔을 녹여내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김연자 팀과 영탁 팀으로 나뉜 TOP7은 각 라운드에 임할 때마다 응원과 떼창을 끌어내는 경합에 집중했다. 라운드에서 패한 팀에는 워터밤을 연상시키는 물총 세례가 펼쳐져 시원함과 유쾌함이 가득했다. 무대 위뿐 아니라 관객석 전체가 ‘흥뽕쇼’의 절정기를 맞이한 듯 뜨겁게 들썩였다. 떼창과 춤, 함성이 한데 어우러진 한여름 트롯 페스티벌 풍경이 그대로 펼쳐졌다.

 

뜨거운 에너지와 이색 연출, 그리고 트롯의 신명까지 아우른 ‘흥뽕쇼’ 특집. 무대 위 스타들과 관객이 한 목소리로 노래하고 즐긴 이 한밤의 순간은 영탁과 김연자, 두 트롯 스타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 모든 뜨거운 순간들은 7월 24일 목요일 밤 10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영탁#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김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