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하리수, 이재명 파란 메시지”…진심 어린 축사→성소수자 응원 울림 번졌다
엔터

“하리수, 이재명 파란 메시지”…진심 어린 축사→성소수자 응원 울림 번졌다

조수빈 기자
입력

차가운 봄바람이 스치던 하루, 하리수의 따스한 손끝에서 전해진 축하의 메시지가 또 한 번 세상을 물들였다. 소셜 미디어를 수놓은 파란빛과 분홍 조명 사이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진심어린 축사가 퍼졌고, 국민 모두의 더 나은 내일을 간절히 빌던 하리수의 목소리는 사람들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하리수는 “이재명 대통령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세요. 파이팅”이라는 짧지만 굳건한 메시지를 본인의 플랫폼에 올리며 진심을 전했다. 이 날 하리수의 축사에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와 소수자들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이 함께 담겼다.  

“국민 위해 파이팅”…하리수, 이재명 대통령 축하 글→성소수자 응원 목소리
“국민 위해 파이팅”…하리수, 이재명 대통령 축하 글→성소수자 응원 목소리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서, 하리수는 언제나 자신만의 담담한 목소리로 성소수자 인권 신장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22년, 더불어민주당과 차별금지법 논의에 참여했던 일부터 공론화와 진심어린 발언까지, 그녀는 오랜 시간 사회적 변화를 위한 노력의 상징이었다. 무엇보다 이번 메시지에는 더 넓은 포용과 변화에 대한 염원이 또렷하게 스며 있었다.  

 

정치적으로도 이재명 당선인은 49.42퍼센트, 총 1728만7513표를 얻으며 국민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도 뒤를 이으며 뜨거운 선거 열기를 보여줬고, 이 여정의 순간에 하리수는 파란 점퍼를 입고 두 손을 높이 들며 새로운 시작을 선언한 당선인의 모습을 덧붙였다.  

 

서늘한 계절을 건너 깊은 곳에 닿은 두 사람의 만남은 여전히 특별한 상징이 됐다. 세상의 빛과 어둠을 함께 견뎌낸 하리수의 여정과, 그 곁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축복의 언어, 이 순간은 모두에게 오래도록 남을 의미로 번져간다.

조수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하리수#이재명#성소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