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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빈예서 단연 압도”…슈퍼스타 투표 1위→트롯신성 세대 교체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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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빈예서 단연 압도”…슈퍼스타 투표 1위→트롯신성 세대 교체 예감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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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김희재와 빈예서가 새로운 트롯 신성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남녀 가수 부문 슈퍼스타 브랜드파워 투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에서는 청춘의 꿈을 노래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막막한 무명시절을 딛고 성장한 뮤지컬 무대가 교차해 두 사람의 이름에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이번 74회 슈퍼스타 브랜드파워 투표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 오후 2시까지 진행돼 차세대 가수들의 브랜드파워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김희재는 남자 가수 부문 총 9,086,430표 중 압도적 2,820,510표를 얻으며 득표율 31%로 정상을 밟았다. 박서진과 민수현이 뒤를 이었으나, 기존 강자들을 뒤로 하고 김희재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무엇보다 김희재는 '미스터트롯' TOP7을 시작으로, 드라마 '개소리' OST와 다양한 뮤지컬 무대까지 넘나드는 폭넓은 행보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전국 단독 콘서트 'HEERE WE GO'와 최근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까지, 트롯을 기반으로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존재감을 확장했다.

슈퍼스타 투표
슈퍼스타 투표

여자 가수 부문에서는, 2012년생이라는 놀라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빈예서가 총 3,608,250표 중 1,335,900표, 무려 37%의 득표로 또렷한 1위를 차지했다. 송가인, 은가은 등 기성 트롯 스타들이 맹렬히 추격했지만, 빈예서는 신선한 무대와 세대를 초월한 감동으로 새로운 흐름을 이끌었다. 지난해 '미스트롯3'에서 보인 빈예서의 진솔한 무대와 순수한 목소리는 폭넓은 세대에 울림을 줬고, 이후 '더트롯쇼', '불타는 장미단' 등 다양한 무대에서 밝은 존재감을 발휘하며 끝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봄 팬들과 마주한 첫 콘서트 '봄, 예서' 역시 팬심을 단단히 잡으며 그녀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현재 슈퍼스타 투표 홈페이지에서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 서포트, 월간 최고의 앨범 선정, 생일 스타 투표, 뮤지컬 티켓파워 등 미래를 설계하는 또 다른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김희재와 빈예서가 선사한 벅찬 감동과 기대감은 무대 너머로 더욱 깊게 번져가고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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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빈예서#슈퍼스타브랜드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