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의 20년 찐맛집 공개”…핸썸가이즈, 채널 내기 거부→케미 폭발 궁금증
생기 가득한 서울 공릉동의 풍경을 따라 '핸썸가이즈'에 세계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모습을 드러냈다. 각 나라를 남다른 시선으로 담아온 빠니보틀은 이번엔 자신만의 20년 단골집이 깃든 공릉동에서, 진정한 맛집들을 정성스럽게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능 특유의 장난기 속에도 빠니보틀의 깊은 애정이 곳곳에서 진하게 묻어났다.
신승호는 빠니보틀이 “단둘이 여행을 다녀온 사이”라고 소개하며, 넉넉한 우정과 환영의 마음을 드러냈다. 김동현 역시 평소의 강렬한 파이터 이미지를 벗고 “우리 쪽에서는 챔피언급”이라며 크리에이터를 향한 존중을 아낌없이 표했다. 자연스레 모여든 멤버들은 서로의 케미를 발견해가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안겼다.

예상 못한 웃음은 ‘으더먹 게임’ 도중 터졌다. 신승호가 채널을 내기 대상으로 운을 떼자, 빠니보틀은 진지하게 “채널은 절대 못 건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그 짧은 한마디에 담긴 크리에이터의 애정 어린 현실감, 그리고 이를 받아들이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은 이번 방송의 히든 포인트가 됐다.
공릉동에서 대학 생활을 보낸 빠니보틀이 소개한 20년 단골집은 특별한 사연까지 더해졌다. 해당 맛집 사장님은 수차례의 방송 섭외를 고사해왔으나, 빠니보틀의 권유에 마음을 열었다고 전해져 그 깊은 신뢰와 인연이 빛났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선보일 다양한 에피소드, 남다른 유쾌함과 음식의 진정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식메추 예능의 신기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빠니보틀의 진짜 맛집 탐방기와 신승호, 김동현 등 멤버들이 펼치는 왁자지껄 공릉동 이야기가 담길 tvN '핸썸가이즈' 33회는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