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발라·SBS골프 클래식 확정”…KLPGA 챔피언스투어, 2개 대회 개최→중견 스타 재도전 예고
환한 미소가 쏟아지는 현장, KLPGA 챔피언스투어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고수들의 재도전이 펼쳐질 샴발라 골프앤리조트·SBS골프 챔피언스 클래식이 2025시즌 공식 일정에 이름을 올리며, 시니어 골프 무대를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박수가 이어진 조인식 자리에는 베테랑 선수들의 숨겨진 경쟁의식과 팬들의 설렘이 교차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7일 서울 강동구 KLPGA 빌딩에서 '2025 샴발라 골프앤리조트·SBS골프 챔피언스 클래식' 개최를 확정하는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인식으로 챔피언스투어 3차전과 4차전, 총 2개 대회의 일정이 공식화됐다.

각 대회 총상금은 7천만원, 두 개 대회로 1억4천만원이 선수들에게 돌아간다. 3차전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4차전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씩 진행되며, 모두 경기도 포천의 샴발라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첨예한 순위 다툼부터 고참선수들의 관록이 빛날 승부가 예고된 셈이다.
챔피언스투어가 국내 시니어 여자 골프 부문의 저변을 넓히는데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경력의 선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실력과 경험이 조화를 이룬 명승부가 기대된다. KLPGA 측은 “투어 위상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팬과 선수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코스와 운영에 차별화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일정이 발표되자 팬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랜 시간 골프를 사랑해온 이들에게 익숙한 선수들과의 만남이, 새로운 추억과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누군가는 “현장 열기를 직접 느끼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또 다른 팬은 “다시 한 번 눈부신 플레이를 마주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응원을 전했다.
2025 시즌의 본격 개막이 가까워질수록, 남은 시즌 레이스 또한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벌어지는 승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인생의 무게. 샴발라 골프앤리조트에서는 또 다른 드라마가 펼쳐질 날을 기다리고 있다.
KLPGA 챔피언스투어 3차전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4차전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예정돼 있어, 골프 팬들은 활약의 현장을 직접 지켜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