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진진, 드림하이 송삼동 완벽 몰입”…새로운 성장 서사→연장 공연 기대감 고조
무대를 가득 채운 조명과 환호 속에서 빛난 아스트로 진진의 눈빛은 또렷했다. 흘러내리는 선율과 함께, 송삼동 역으로 완전히 몰입한 진진은 관객의 가슴에 굵은 여운을 남겼다. 첫 주인공에 담아낸 진심 그리고 무대 위에서 드러난 성장은 마지막 공연장의 공기를 섬세하게 물들였다.
진진은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막을 내리며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과 깊이를 모두 증명했다. 이번 작품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삼아, K팝 스타를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펼쳐왔으며, 한‧일 양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진진은 두 번째 시즌 주인공 송삼동 역에 도전해, 춤과 노래,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모두 쏟아냈다.

특히 가수 더 케이로 성장하는 송삼동의 내면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 진진은, 기존에 맡아온 제이슨과는 결이 다른 매력으로 국내외 관객의 폭넓은 호평을 받았다. 단단한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올라운더’라는 수식어가 더욱 빛을 발했다.
공연을 직접 찾은 관객들은 “춤 실력에 감탄했다”, “노래로 극 전체를 이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더 케이와 송삼동이 한 몸처럼 느껴졌다” 등 아낌없는 찬사와 함께 새로운 진진의 면모에 깊이 반응했다. 끊임없이 몰입하는 연기는 공연 초반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불러 일으켰다.
진진은 마지막 무대를 마친 후, “생애 첫 주인공이자 첫 뮤지컬인 ‘드림하이’가 나를 성장시켜 준 소중한 작품”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 “우리금융아트홀에서는 마지막이지만 연장 공연이 남았다. 앞으로도 관객과 함께 무대를 완성해나가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진진은 곧 이어지는 연장 공연에서 또 한 번 송삼동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직접 준비한 단독 공연 ‘JIN LAB Vol1. Find Your Groove’ 뒤를 잇는 이번 무대는, 뮤지컬 분야에서 새로운 챕터를 써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진진이 선사할 여름의 새로운 순간은 6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