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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장중 1%대 상승”…동일업종 강세에 시총 4조2천억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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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장중 1%대 상승”…동일업종 강세에 시총 4조2천억 유지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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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두산로보틱스가 9월 19일 증시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후 2시 2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6만 5,000원 대비 1.23% 오른 6만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6만 4,30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6만 7,800원까지 치솟았고, 장중 최저가는 6만 3,100원으로 4,700원의 가격 변동폭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71만 6,603주, 거래대금은 474억 6,900만 원에 달했다. 두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은 4조 2,58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107위를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보유비중(소진율)은 2.84%로 나타났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동일업종 내 등락률은 2.41% 상승세를 보였고, 두산로보틱스 역시 시장 흐름과 보조를 맞췄다. PER(주가수익비율)은 로봇 산업 전반의 고평가에 힘입어 89.32를 기록했다. 최근 로봇 및 첨단 자동화 분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화된 결과다.

 

업계 안팎에선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기업들의 생산성 혁신 수요가 맞물리며 로봇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도 자동화 산업 전반에 대한 주식 시장의 기대감이 다시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와 지자체도 스마트팩토리, 로봇 클러스터 등 관련 산업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내 로봇 대장주들의 변동성 확대와 함께 성장 속도에 대한 추가 검증이 관건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두산로보틱스 등 대표 로봇주가 중장기적으로 산업 내 기술 경쟁력과 수익 개선을 동시에 이끌지 주시하고 있다. 정책 지원과 투자자 수요, 실적 개선의 균형이 시장 재편의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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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코스피시장#로봇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