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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도 반한 맛”…핸썸가이즈 신승환, 바싹 불고기에 진심→먹을 복 고백에 현장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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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도 반한 맛”…핸썸가이즈 신승환, 바싹 불고기에 진심→먹을 복 고백에 현장 술렁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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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적인 표정으로 문을 연 신승환이 임주환과 함께 tvN ‘핸썸가이즈’에서 특별한 식도락 여행의 서막을 알렸다. 일상 곳곳에 스며든 맛과 사람이 어우러진 순간, 톰 크루즈가 다녀간 바싹 불고기집의 문턱을 넘으면서 두 인물의 눈빛은 묘한 설렘으로 반짝였다. 오래된 전통의 무게와 손끝에서 전해지는 음식의 온기가 깊은 울림을 남겼다.  

 

공덕동의 골목을 따라 들어선 ‘핸썸가이즈’ 멤버들은 바싹 불고기 맛집에 들어서자마자, 이곳의 남다른 내력에 연신 감탄했다. 1966년 취득한 자격증을 지닌 사장님과, 무려 톰 크루즈가 그대로 앉아 불고기를 즐겼다는 사실에 현장은 소란스러워졌다. 이이경 또한 “여기 보통집이 아니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톰 크루즈도 반한 맛”…핸썸가이즈 신승환, 바싹 불고기에 진심→먹을 복 고백에 현장 술렁
“톰 크루즈도 반한 맛”…핸썸가이즈 신승환, 바싹 불고기에 진심→먹을 복 고백에 현장 술렁

자리에 앉은 신승환은 “진짜 먹을 복은 난 정말 타고 났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임주환도 호기심 어린 눈길로 식당의 역사를 묻기 시작했다. 사장님이 밝힌 바에 따르면, 바싹 불고기는 3대째 이어온 가족의 자부심으로, 시할머니가 1929년 순천에서 처음 시작해 서울 용산역 앞, 그리고 현재의 공덕동까지 그 명맥을 잇고 있다.  

 

특히 바싹 불고기의 시초 비화도 공개됐다. 사장님의 부친이, 연기와 냄새로 불편을 겪는 승객을 위해 주방에서 미리 불고기를 바싹하게 구워냈던 것. 손님들이 “불고기가 왜 이렇게 생겼냐”고 묻자, 사장님은 “바싹 구운 불고기라서 그렇다”고 담담히 설명했다며, 불고기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역사적 의미를 덧붙였다.  

 

음식에 깃든 시간의 깊이와 뜻밖의 스타 방문 이야기, 그리고 사장님의 소박한 자부심까지 다양한 감정이 식탁 위로 펼쳐졌다. 따뜻한 미소를 품은 신승환처럼, 시청자 역시 한 그릇의 불고기에서 오랫동안 남을 여운을 느꼈다는 반응이다.  

 

한편 tvN 예능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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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신승환#바싹불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