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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안성맛집 투어”…김범룡, 장작삼겹살에 감탄→경양식돈까스로 추억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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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안성맛집 투어”…김범룡, 장작삼겹살에 감탄→경양식돈까스로 추억 소환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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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시작된 방송은 김범룡의 따스한 감성이 안성의 정취를 담아내며 여행의 새로운 의미를 건넸다. ‘매일아침’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코너는 특별한 맛과 이야기를 품은 경기도 안성에서의 하루를 따라갔다. 바람에 실려온 고소한 향, 금광면 금광리의 장작삼겹살 집에서 재탄생한 추억은 식탁 위에 담긴 불꽃처럼 생생하게 타올랐다.

 

고즈넉한 한옥의 마당을 닮은 이 고깃집은 삼겹살 바비큐와 오리바비큐, 민물새우탕, 매운탕 등 다양한 메뉴로 소문나며 오랫동안 단골들이 발길을 이어온 곳이다. 장작에서 우러난 깊은 향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주목받았고, 김범룡은 한 점 한 점 음미하면서 어린 시절의 시간과 대화를 소환하는 듯 따뜻한 표정으로 상대를 마주했다.

MBN ‘매일아침’ 방송 캡처
MBN ‘매일아침’ 방송 캡처

여행은 곧장 다른 풍경으로 옮겨갔다. 공도읍 양기리, 나지막한 담장 너머 풍경 좋은 골목길 한켠, 경양식 돈까스와 브런치 메뉴가 나란히 놓인 공간이 펼쳐졌다. 카페 겸 식당으로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담백한 돈까스와 파스타, 오므라이스가 오가는 손님들의 오후를 장식했다. 김범룡의 목소리에 섞인 웃음처럼, 촉촉한 돈까스 한 입은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하루의 기쁨이 됐다.

 

넘치는 정보와 풍성한 볼거리로 ‘매일아침’ 81회는 참깨 농장, 무한리필 국수집 등 전국의 보석 같은 장소들도 빼곡히 담아냈다. 하지만 여행의 정점은 김범룡과 함께한 안성의 맛, 그 한입에 서린 삶의 이야기였다. 발길 따라 들어선 맛집에서 훈훈한 온기와 소박한 나눔이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렸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맛의 미학을 전하는 MBN ‘매일아침’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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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룡#매일아침#장작삼겹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