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XOXZ’, 시크함 속 치명적 도발”…강렬 컴백 포토→기대감 치솟다
화려한 트랙터 앞, 무너진 잔해를 배경으로 선 아이브 멤버들의 눈빛은 한층 짙어진 시크함과 자신감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누구도 쉽게 다가설 수 없는 카리스마와 도발적인 분위기가 섞이며, 아이브만의 독보적 아우라가 화면 너머 전해졌다. ‘아이브 시크릿’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되자, 초점이 맞춰진 매혹적인 스타일링과 가방 속 의문의 소품들은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했고, 신비로움과 치명적 아름다움이 교차했다.
멤버마다 개성이 넘치는 시선과 포즈, 예쁘지만 위험한 ‘커버 걸’ 콘셉트는 이전과는 또 다른 아이브의 변신을 격렬하게 담아냈다. 특히 무대 위에서만 느낄 수 있던 시크함과 도발 앞에 강한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곁들여,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그룹의 긍지를 드러냈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아이브가 단순히 아름다움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서사를 과감하게 그리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아이브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XOXZ’의 댄스 챌린지를 선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의 열기를 더했다. ‘XOXZ’는 미니멀한 보컬 하모니와 저음 랩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질감, 시원한 임팩트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공개된 음악 일부만으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화제를 모으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난 아이브의 행보도 빛났다.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를 차례로 오르며, 세계 각국 음악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이런 성장세는 이번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에 대한 기대를 극대화시켰으며, 한층 넓어진 음악적 세계관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브는 이번 신보를 통해 자신들만의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아이콘’으로의 도약에 방점을 찍겠다고 다짐했다. 언젠가 익숙해진 콘셉트 너머, 다시 한 번 아이브가 펼쳐낼 서사가 팬심을 설레게 한다.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XOXZ’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새로운 아이브의 음악과 무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