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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천등에 소원 담은 진심”…독박투어4 결혼 앞두고 벅차오른 순간→예비신부 향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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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천등에 소원 담은 진심”…독박투어4 결혼 앞두고 벅차오른 순간→예비신부 향한 고백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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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으며 대만 스펀의 하늘을 올려다보던 김준호의 눈은 어느새 깊은 여운으로 물들었다. ‘독박투어4’에서 김준호가 자신의 결혼을 앞둔 소망을 담은 순간은 동료 개그맨들과의 유쾌한 여행기 속에서도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친구 같은 멤버들 사이에서 김준호는 “7월 13일 이후 가족이 한 명 더 생기길”이라는 진심을 천등에 담아 올렸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의 얼굴에도 복잡한 감정의 결이 흘렀다.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결혼을 꼽으며, 자신과 주변을 위한 작은 기도를 내보였다. 동료들은 장난스런 농담과 함께 손끝에 불씨를 얹었고, 밝은 희망과 설렘 사이에서 각자의 바람을 하늘로 띄웠다. 특히 ‘아내 문자 게임’ 중 김지민이 직접 보낸 “갑자기 우리 애기 낳고 싶어”라는 메시지는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짧은 문장은 웃음과 놀라움, 진심 어린 설렘을 동반하며 현장의 온도를 높였다.

출처=채널S
출처=채널S

김준호는 결혼식이라는 인생의 새로운 현장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실을 언급했다. 턱시도의 허리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그의 모습에서 결혼을 앞둔 설렘과 긴장, 애틋한 고백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점집에서는 새와 거북이로 운세를 보는 이색 체험까지 이어졌고, 김준호는 현재의 정체된 운보다 내년부터 시작된다는 좋은 기운에 기댈 희망을 얻었다. 동료들 역시 개인의 운세에서 발견한 말 한마디에 서로를 토닥이고 웃음으로 공감을 더했다.

 

‘독박투어4’는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등 개그맨들의 친구 같은 케미와 감동을 담아낸다. 이들이 대만을 배경으로 여행하면서, 진심을 녹여낸 우정과 사랑, 그리고 성장의 순간들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방송분은 주말 밤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긴 감정의 떨림을 전했다. 한편 ‘독박투어4’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채널S에서 방송된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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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독박투어4#김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