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달콤한 로맨틱 커버로 현지 홀렸다”→팬심 공존의 순간 어디까지 번질까
화사하게 무대를 밝힌 트와이스 나연의 미소에서 달콤한 설렘이 번졌다. 눈부신 조명 아래 나연은 시선을 사로잡는 미소와 섬세한 목소리로 일본 인기 밴드 이키모노가카리의 ‘기마구레 로맨틱’을 감미롭게 풀어냈다. 다정한 분위기로 물든 현장, 나연의 맑은 음색과 부드러운 퍼포먼스는 객석을 한순간에 사로잡으며 일본 팬들의 숨죽인 응원을 이끌어냈다.
나연은 올 2월,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렸던 니혼 TV 주최의 ‘비트 AX VOL.5’에서 ‘기마구레 로맨틱’을 색다르게 해석하며 수많은 시선을 집중시켰다.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대 매너, 곡의 달콤함을 한껏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 덕분에 현장에서는 연신 환호가 이어졌다. 이후 트와이스 일본 공식 SNS에 공개된 챌린지 영상이 순식간에 누적 조회수 1700만 건을 돌파하며 온라인에서도 거센 반향을 일으켰다.

원곡자 이키모노가카리 역시 나연의 특별한 커버 무대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냈다. 멤버들은 “나연이 이 노래를 커버 음원으로 정식 발매하면 어떨까”라며 적극적인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고, 이로 인해 ‘기마구레 로맨틱’ 커버 싱글이 공식적으로 발매됐다. 부드러운 목소리와 진솔한 감정이 스며든 나연의 무대는 일본과 한국 팬들은 물론,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트와이스는 솔로와 그룹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올 여름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7월 11일 오후 1시, 네 번째 정규 앨범 ‘디스 이즈 포’ 발매를 앞두고 멤버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에 한창이다. 약 3년 8개월 만의 정규 컴백이라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단순한 복귀 이상의 의미를 품는다. 이와 더불어 8월 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적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에서 K팝 대표 걸그룹답게 단독 헤드라이너로 오르는 등, 더욱 확장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노래가 만든 벅찬 순간은 팬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는다. 감성과 열정이 한 데 어우러진 시간, 나연의 커버 무대는 특별한 추억이 되었고, 트와이스의 새로운 앨범 역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트와이스 네 번째 정규 앨범 ‘디스 이즈 포’는 7월 11일 오후 1시 공개될 예정이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또 한 번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