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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 효과로 피로 케어”…동아제약, 복합성분 크림 선봬
IT/바이오

“온열 효과로 피로 케어”…동아제약, 복합성분 크림 선봬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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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피부 혈행 개선과 운동 전후 피로 완화에 초점을 맞춘 ‘리커버스 콘드로이친 온열 크림’을 2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콘드로이친, 보스웰리아, MSM, 아미노산 콤플렉스, 마그네슘 설페이트 등 5가지 활성 성분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다양한 근육·관절 부위에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체 적용 시험에서 피부 혈행 개선, 즉각적 피부 온도 상승, 종아리 붓기 완화 등 유의미한 효능이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감성 피부를 대상으로 한 자극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도 검증 절차를 거쳤다.

 

기술적 차별점으로는 피부 흡수율 97.4%의 원료 사용과 자극적인 향을 최소화한 점이 꼽힌다. 크림 형태로 어깨, 허리, 무릎, 손목, 종아리 등 피로를 느끼는 부위에 바르면 약 10분 내로 온열감이 전달된다. 흡수력이 뛰어나 끈적임이 적고 사용감이 산뜻하게 유지된다는 점이 실제 소비자 경험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시장 측면에서는 등산, 골프, 테니스 등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 생활에서 근육 피로 해소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환자나 수요자의 입장에선 비약물성, 국소 온열 방식으로 일상 속 간편하게 근골격계 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

 

동아제약은 기능성 복합성분 배합과 인체적용시험, 자극 테스트까지 거친 점에서 글로벌 바디케어 크림들과 비교해 기술적 신뢰도를 제고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는 동종 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으나, 피부 흡수율과 성분 안전성, 사용자 체감 효과 등에서의 경쟁 차별화가 국내외 시장 확장 여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식약처 기준에 따라 의료기기가 아닌 기능성 화장품으로 관리되는 만큼 규제 문턱은 낮으나, 앞으로 소비자 안전 인증, 성분 표시 강화 요구 등 규제 환경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5가지 복합 성분의 시너지를 통해 아웃도어 활동가와 일반인의 일상까지 피로 회복 경험을 넓혔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제품이 시장에 안착할지와 동시에 국산 근육·관절 케어 제품군의 범주 확대 신호탄이 될지 주시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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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리커버스콘드로이친#온열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