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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햇살 품은 민낯 고백”…셀프뷰티 미소에 팬심 설렘→일상의 시선 쏠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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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이 환한 햇살이 깃든 방 안에서 담아낸 아침의 소박한 풍경이 눈길을 끈다. 다비치 강민경은 어깨를 자연스럽게 드러낸 민소매 니트 톱에 단정하게 묶은 머리, 가녀린 진주 이어링으로 일상의 특별함을 더했다. 손에는 작은 거울이, 입술에는 은은한 립글로스가 얹히며 스스로를 가꾸는 평범하고 따스한 순간이 그대로 포착됐다.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늦여름의 빛, 하얗게 정돈된 침구와 맑은 인테리어가 쉬운 듯 어려운 여유를 전했다.
강민경은 "아침마다 얼굴을 만드는 건 너무 귀찮구 재밌꾸"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 짧은 고백에는 반복되는 일상 속 자신을 꾸미는 시간에 대한 진솔함과 유쾌한 마음이 담겼다. 그 솔직함은 곧 팬들의 다정한 응원으로 이어졌다. "꾸밈없는 모습도 빛난다", "민경 씨만의 여유가 느껴진다" 등 댓글이 이어지며, 자연스러운 모습에 감동 받은 마음이 쉼 없이 번졌다.

무대 위 강렬한 존재감 대신, 담백한 아침의 정서를 전한 이번 사진은 일상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특별함을 남긴다. 여유로운 표정, 촉촉하게 흐르는 빛, 그리고 자신만의 차분한 한때가 모여 평범함과 아름다움의 경계를 그었다. 바쁜 일상은 잠시 미뤄진 채, 강민경의 손끝에서는 하루의 시작이 차분히 완성됐다.
여름의 끝자락,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전해진 강민경의 따스한 여운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공감과 설렘을 오래도록 남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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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다비치#셀프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