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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비중 50% 넘어”…삼성전자, 장중 71,800원 소폭 하락
산업

“외국인 비중 50% 넘어”…삼성전자, 장중 71,800원 소폭 하락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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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8월 14일 오전 장중 71,800원을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71,900원) 대비 100원 내린 71,800원으로 내려앉았다. 시가는 71,900원으로 시작했고 장중 고점 역시 이와 같았으나, 한때 71,200원까지 밀리며 저가를 기록했다. 변동폭은 700원 수준이다.

 

거래량은 348만여 주, 거래대금은 2,490억 원대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총 시가총액은 424조 4,380억 원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도 50.60%로 높게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투자 지표를 보면 삼성전자 PER(주가수익비율)은 13.91배, 배당수익률은 2.01%에 이른다. 같은 업종 평균 PER은 11.07배이며, 동일업종 등락률은 -0.91%로 집계됐다. 앞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유입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으나 단기 변동성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대표 대형주의 주가 흐름이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수급 및 투자 심리의 방향성에 따라 증시 흐름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책과 시장의 흐름, 그리고 투자지표의 균형이 향후 주가에 얼마나 반영될지 관심이 커진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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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시가총액#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