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네시스 G90 수주로 기술 초격차”…SM정밀기술, 글로벌 부품시장 도약→성장가도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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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정밀기술이 현대자동차로부터 제네시스 G90 대형 세단의 범퍼 금형 제작을 수주하며 국내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품질 역량을 확고히 입증했다. SM그룹 제조 부문 계열사로서, 이미 올해 1월 전기차 SUV GV90에 이어 추가 수주를 이끌어 냄으로써 연속되는 기술력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금형 산업의 초정밀 기술과 공정 통합 역량은 기업 경쟁력의 새로운 척도로 부상하고 있다. SM정밀기술은 설계부터 가공, 품질관리까지 모든 제조 단계를 고도화해 탈이원화된 품질 시스템을 선보이며 OEM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제네시스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맞물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망 강화의 주요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SM정밀기술 관계자는 “전기차부터 대형 세단까지 프리미엄 범주 내 부품에 대해 초정밀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해왔다”고 언급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선진 금형 기술에 기반한 공급 안정성이 전동화·고급화 시대 자동차 부품 산업의 핵심 경쟁력임을 지적한다. SM정밀기술은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국내외 자동차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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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정밀기술#제네시스g90#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