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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스크립트에 스며든 미소”…감사한 하루→성장 서사에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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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스크립트에 스며든 미소”…감사한 하루→성장 서사에 이목 쏠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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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로 번지는 부드러운 빛 아래, 양지원이 새롭게 써 내려가는 성장의 여정이 시선을 머물게 했다. 깊은 저녁의 온기가 스며든 연습실 한켠, 양지원은 조용하게 대본과 마주앉아 자신의 숨결을 글자마다 보탰다. 소박한 미소와 고요한 자세는 바쁜 시간 속에도 자신만의 속도를 되돌아보려는 다짐 그 자체였다.

 

검은색의 모자에 새겨진 흰 글씨, 그리고 연분홍색 스웨트셔츠가 어우러진 모습은 초여름의 맑은 내음을 더했고, 그녀의 손끝에는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문장들이 담긴 대본과 펜이 포개져 있었다. 손을 턱에 올린 채 깊이 있게 정면을 응시하는 눈빛에는 배우고 성장하려는 진정성이 오래도록 흐르고 있었다. 무엇보다 ‘감사한 시간, 배우는 시간’이라는 짧은 메시지에는 소중한 하루를 쌓아가는 양지원만의 겸손과 다짐이 선명하게 담겼다.

“감사한 시간 배우는 시간”…양지원, 차분한 준비→스크립트 앞 미소 / 가수 양지원 인스타그램
“감사한 시간 배우는 시간”…양지원, 차분한 준비→스크립트 앞 미소 / 가수 양지원 인스타그램

조심스레 밑줄을 긋고, 한 자 한 자 소리 내어 읽으며 자신과 대화를 나누던 모습엔 미래를 향한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다. 팬들 또한 “진심으로 응원한다”, “도전하는 과정이 감동적이다” 등 진심어린 격려로 마음을 보탰다. 무엇보다 양지원이 보여온 솔직한 꾸준함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공명을 일으켰다.

 

무대 위의 열정만큼이나 깊어진 내면의 준비로 또 한 번 새로운 가능성을 예고한 양지원. 스스로의 성장도 끝없는 도전의 일부임을 증명하듯, 그녀의 오늘 하루는 조용하지만 묵직한 감동으로 기록됐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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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성장#감사한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