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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경호 경찰 전담체제 지속”…경찰청, 경계 강화→협업 체계 유지
정치

“이재명 대통령 경호 경찰 전담체제 지속”…경찰청, 경계 강화→협업 체계 유지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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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에도 경찰의 전담경호대를 통한 기존 경호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4일,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경호 현황과 관련한 언론의 문의에 공식 입장을 전하며 “대선 후보 시기부터 운용돼 온 경찰전담경호대가 현재에도 기존 역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청은 “이외의 세부사항은 경호 보안과 직결되는 사안임을 양해해 달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현재 이재명 대통령 경호에는 대통령경호처와 경찰이 협업 방식으로 임하고 있다. 대선 후보 시기에 경찰이 맡았던 경호 임무는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보통 대통령경호처에 이관되는 것이 관례지만, 여전히 경찰 전담경호대가 경계 강화에 나선 점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재명 대통령 경호 경찰 전담체제 지속
이재명 대통령 경호 경찰 전담체제 지속

정치권 주변에서는 최근 일부 우려되는 사회적 긴장 조짐이나, 중대한 국가 행사 등이 이어지는 만큼 경찰과 대통령경호처의 긴밀한 협력은 국민 안전 차원에서도 중요한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 경호 체계의 지속 여부와 구체적 운용에 대해서는 경호처와 경찰 모두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현 체제 내에서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 역량을 강조하는 흐름이 감지된다.  

 

향후 대통령실과 관계 기관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경호 체계 재정비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경찰청 역시 경호 보안 사안과 관련해서 지속적인 보완과 경계 태세 유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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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경찰청#대통령경호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