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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유리창 너머 토론토 빛낸 자화상”…여름 오후 실루엣→깊어진 여행 감성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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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유리창 너머 토론토 빛낸 자화상”…여름 오후 실루엣→깊어진 여행 감성 궁금증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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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찬란한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유리창 앞, 배우 박하선이 또 하나의 자화상을 완성했다. 토론토의 도심을 배경 삼아 여유와 깊이를 담은 특별한 여름 오후의 한순간은, 한 장의 사진에 고스란히 새겨졌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긴 머리, 체크무늬의 원피스, 창가에 선 실루엣이 낮은 오후의 햇살과 은은하게 어우러지며, 낯선 도시의 설렘과 자신만의 세계가 교차하는 표정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박하선은 성장과 여유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 손은 창틀 위에, 나머지 손끝은 유리 너머 먼 곳을 가리키며 여름의 마지막 순간을 그려냈다. 옆모습에 담긴 섬세한 곡선과 조용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눈빛엔, 토론토에 대한 호기심과 여행의 해방감이 어우러졌다. CN 타워와 고층 빌딩이 펼쳐진 도시의 실루엣은, 익숙하지 않은 곳에 서도 더욱 빛나는 박하선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유리창 너머 오늘을 그린 순간”…박하선, 여름 오후→토론토 실루엣 자화상 / 배우 박하선 인스타그램
“유리창 너머 오늘을 그린 순간”…박하선, 여름 오후→토론토 실루엣 자화상 / 배우 박하선 인스타그램

삶의 작은 에피소드가 녹아든 단상도 사진만큼 진솔하게 다가왔다. 박하선은 함께 올린 메시지에서 토론토의 다채로운 풍경과 시장, 특색있는 음식, 여행에서의 소소한 행복에 대해 전했다. “한 부호가 전세계 비싼 거 다 가져다놓곤 10년 살고 끝났다는 성 Casa Roma, 시장은 St. Lawrence Market, 캐나다는 오이스터가 신선하고 싸서 실컷 1일 1오이스터”라며 솔직하고 소탈한 여행담을 나눴다. 도시와 일상에서 마주한 소중한 감정들이 글귀 곳곳에 묻어났다.

 

팬들은 “도시 풍경과 박하선이 완성한 한 폭의 화보다”, “토론토에서도 빛나는 존재감”, “색다른 박하선의 여행 감성이 묻어난다”라는 마음을 전달하며, SNS를 통해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의외의 장소에서 피어난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변화된 이미지는 일상의 단정함을 넘어 세계 여행자로 한층 넓어진 박하선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이처럼 여름의 끝자락, 낯선 도시를 배경으로한 박하선의 새로운 면모는 익숙함과 새로움이 교차하는 한 순간을 아름다움으로 건져 올렸다. 여행과 일상이 만나는 경계에서 빛나는 박하선의 기록은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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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토론토#여름자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