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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 모래시계 그림자 속 설렘”…신곡 울림 예고→가을의 온기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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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 모래시계 그림자 속 설렘”…신곡 울림 예고→가을의 온기 되살아난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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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초입, 김필이 남긴 유리 모래시계 사진이 깊은 여운을 전했다. 단정한 메탈프레임 속에 담긴 모래시계는 조용히 바닥에 드리운 그림자를 품고 있었고, 바스라진 가을 햇살과 어우러지며 시간의 속삭임처럼 서정적인 울림을 자아냈다. 사진 속 멈추어 있는 듯 보이는 모래는 묵묵히 시간을 쌓아가고 있었다.

 

김필은 사진과 함께 “뻔하지만, 변하지 않을”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곧 발표될 신곡에 담긴 변치 않는 감정과 소신을 암시하는 말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계절을 맞는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냈다. 팬들은 “김필만이 전할 수 있는 진정성”, “모래시계가 품은 한결같은 마음” 등의 반응으로 다가올 음악에 대한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가수 김필 인스타그램
가수 김필 인스타그램

곧 선보일 디지털 싱글 ‘HAPPY END’의 발표를 앞두고 김필이 공개한 이번 사진은 변치 않는 가치와 시간의 흐름을 서정적으로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비록 익숙한 소재일지라도, 오롯이 자신만의 목소리로 계절의 기록을 남기려는 김필의 각오가 팬들 마음을 울리고 있다.

 

차분한 9월, 숨죽인 계절의 결에 맞춰 김필이 선보일 ‘HAPPY END’가 어떤 감성과 이야기로 가을을 물들일지 이목이 쏠린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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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happyend#모래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