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최고 몸무게 충격 속 눈물”…S.E.S 슈, 셀프 고백에 감정 북받쳐→새로운 시작 예고
스튜디오의 밝은 조명과 함께 S.E.S 슈가 무대에 섰다. 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선 슈는 숨김없는 이야기와 함께 인생 최고 체중을 처음으로 고백하며 솔직한 감정의 무게를 드러냈다.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 출연한 슈는 건강 검진 참가자로 나섰고, 오랜 공백기 끝에 복귀한 무대 위에서 자신의 건강, 변화된 생활, 그리고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털어놨다.
슈는 자신에게 왜 건강이 중요한지, 그 무게를 직접 몸으로 겪었다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소식에 즉시 출연을 결심할 정도로 변화가 절실했다는 슈는 정체된 시간 동안 급격한 다이어트와 요요, 그리고 쉽지 않은 자기 관리의 어려움까지 솔직히 고백했다. 단지 ‘굶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근육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몸의 변화를 직접 느끼며 새롭게 다짐한 마음도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혈압부터 장내 유해균까지 세밀한 건강 지표 검사 과정이 긴장감 속에서 이어졌다. 슈뿐 아니라 모든 출연자가 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슈는 살면서 처음으로 54킬로그램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자신이 4위 정도의 요요 위험군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발표 순간 1위로 지목되자 실망과 놀라움이 교차하는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복부 비만과 체중 변화에 대한 심리적 고충도 진솔하게 고백해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슈는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붙더라”며 “바지도 맞지 않고 정말 슬펐다”고 털어놔, 일상 속 불편과 감정 변화까지 세밀하게 전했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슬픔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각오를 내비쳤다. 요요 위험 1위라는 결과에도 앞으로 건강한 생활로 삶을 새롭게 채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을 다시 마주하는 과정과 복귀를 준비하며 겪은 심정의 변화가 생생하게 방송을 통해 그려졌다.
과거 불법 도박 논란 후 자숙의 시간을 거친 슈는 최근 건강 식품 사업에 도전하며 제2의 인생을 모색해왔다. 이번 방송에서는 예전과 달라진 생활 리듬, 예기치 못한 체중 변화, 그리고 본격적인 방송 복귀를 위한 열망까지 다채로운 감정과 상황이 집중적으로 조명됐다. 끝으로 슈는 “이제부터라도 건강하게 자신을 더 사랑하고 싶다”며 새로운 출발의 의지를 밝혔다.
진솔한 고백과 함께 자신의 변화 과정을 스스로 이야기한 S.E.S 슈의 모습은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을 통해 이날 오후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