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후성 2% 하락 마감”…동일업종 상승에도 주가 약세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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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후성 주가가 장중 2% 넘게 하락세를 기록하며 9,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후성은 전 거래일 대비 190원(2.03%) 하락한 9,170원에 거래 중이다. 후성은 시가 9,650원으로 출발해 고가 9,660원, 저가 9,030원까지 변동했다. 장중 변동폭은 630원으로, 총 거래량은 1,145,775주, 거래대금은 106억 200만 원을 기록했다.

 

후성의 시가총액은 9,83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303위에 자리했다. 외국인소진율은 6.09%로 집계됐다. 반면, 동일업종 등락률이 2.36% 상승하며 업종 강세를 보인 가운데, 후성 주가만 하락세로 마감되는 대조적 흐름이 나타났다.

출처-후성
출처-후성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외국인 매수세 둔화와 시장 내 차별적 업종 순환이 이날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 내 개별 기업별 실적과 수급 변화가 뚜렷해지면서 하락장과 상승장이 혼재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후성의 변동성 지속 여부와 더불어 외국인 투자 동향, 업종 내 경쟁사의 주가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환율, 미국 증시 등 대외 변수가 국내 증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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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