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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원, 오키나와 황혼 위 빛나는 미소”…여름 향기 짙어진 고백→여행의 낭만 자극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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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이 바다를 물들였다. 오키나와 특유의 온화한 바람과 고요함이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섬세하게 번진다. 셀럽 안예원은 요트 위에서 자연과 하나 된 듯한 환한 미소로, 낯설지만 설레는 여행지의 감성을 오롯이 전했다.
사진 속 안예원은 물방울 무늬 하늘색 비키니 차림으로, 손으로 살짝 눈을 가린 채 여유롭게 미소를 띤다. 붉은 석양과 황금빛 하늘이 바다 위에 포개지며, 그녀만의 부드럽고 솔직한 에너지가 시선을 붙잡는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고개를 숙인 실루엣이 황혼의 잔상처럼 화면을 채우며, 여름 저녁 특유의 정취가 깊이 있게 발산된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안예원이 보여주는 편안함과 내추럴함은 한편으로 세련된 도회적 이미지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라 할 만하다.

안예원은 직접 “사실은 쫄보인 사램의 오키나와 늦은 여행기 업로드”라는 글로 솔직한 일상과 여행지의 감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편안한 모습이 이전과는 달리 한층 여유롭고 따스하게 다가온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팬들과 네티즌들은 “여름 바다와 노을이 너무 잘 어울린다”, “오키나와 풍경 속 미소가 인상적이다” 등 뜨거운 응원과 공감을 이어가고 있다.
사계절 중에서도 오키나와의 늦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한 색채와 설렘을 선사한다. 이번 안예원의 여행기에서 드러난 자연 속의 자유로움과 낭만, 그리고 솔직한 고백은 일상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또 하나의 여름을 남겼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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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원#오키나와#여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