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눈빛에 녹아든 오관석”…파인: 촌뜨기들 종영→차기작 기대 교차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던 현장의 공기를 품은 배우 류승룡이 ‘파인: 촌뜨기들’ 종영과 함께 깊은 진심을 전했다. 누구보다 날카롭고 집요했던 오관석 역을 맡아, 그는 자신만의 농도 짙은 색채를 남겼다. 류승룡은 촬영 내내 단순한 악당을 넘어 성실함과 인간적인 고뇌가 어우러진 인물의 실체를 탐구했고, 각본이 담지 못한 미묘한 표정과 리더십으로 극에 강렬한 균형을 선사했다.

시리즈 공개 이후 ‘파인: 촌뜨기들’은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류승룡은 다채로운 동료들과 어우러지며 매 장면마다 캐릭터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돈을 좇는 현실감과 순간순간의 본성, 그리고 주변 인물과의 숨 막히는 긴장감까지, 오관석을 지탱하는 다층적인 모습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종영 직후 류승룡은 소속사를 통해 “관석으로 살면서 많은 걸 얻었고, 촬영 현장 자체가 평생 잊지 못할 보물이 됐다”며, 배우와 스태프,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아낌없는 감사를 전했다.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과 동료들에 대한 남다른 온기를 가득 담아, “끝까지 함께해 준 시청자 덕분에 진심으로 행복했다”라는 진심 어린 인사 또한 전했다. 그의 솔직한 마음은 작품이 남긴 여운을 더욱 진하게 만든다.  

이제 류승룡의 다음 발걸음에도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JTBC 토일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곧 공개를 앞둔 가운데, 류승룡은 또 한 번 자신만의 서사로 시청자 곁을 찾아갈 전망이다. 

한편 류승룡이 오관석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파인: 촌뜨기들’은 디즈니+를 통해 전 회차가 독점 공개됐으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반응을 이어간 채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