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더 스토리” 광산의 악몽…고경표·김동현, 분노와 팀워크로 극한 몰입→결말 향한 미스터리

기괴한 울음소리와 무너질 듯한 암흑의 갱도 속, ‘대탈출: 더 스토리’에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가 발을 들이자마자 서늘함이 번져갔다. 이들이 마주한 ‘저주받은 광산’ 한가운데에서, 시청자들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숨 막힘과 예측 불가의 공포로 뒤덮인 시간을 경험하게 됐다. 깊어가는 서사는 현실을 짓누르는 악마의 실체, 그리고 극한의 위기 앞 고경표와 김동현의 분노와 몰입으로 한층 치열한 감정선을 드러냈다.

지하에서 퍼지는 기이한 소리와 붕괴의 위협에 맞선 멤버들은, 악마의 정체와 마주하며 심연 속 분노를 폭발시켰다. 고경표의 “이 악마 놈을 만나고 싶은데” 한 마디는 광산 안 어둠만큼이나 무거운 분노를 상징했다. 반면 김동현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핵심 단서를 짚어내며 팀의 위기를 이겨냈고, 결정적 역할로 MVP로 손꼽혔다. 두 사람의 심리 변화와 과감한 돌파력은 극한의 공포를 무너뜨리며 프로그램의 경쾌한 몰입을 배가시켰다.

이 폐광에서 드러난 진실은 단순한 미스터리가 아니었다. 복선처럼 흩뿌려져 있던 과거의 흔적과 사람의 탐욕은, 희생이라는 소재와 맞물려 역설적이면서도 섬뜩한 감동을 잉태했다. 꼼꼼히 짜인 서사와 현실감 넘치는 연출, 그리고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던지는 긴장감은 ‘대탈출: 더 스토리’의 서사를 한층 촘촘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멤버 각자의 감정 변화와 고유한 리액션이 살아 숨 쉬듯 전달돼, 마치 시청자들도 폐광 한복판에 있는 듯한 강렬한 체험을 안겼다.

또한 이번 7, 8화에서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서비스 ‘같이 볼래?’가 공개돼, 가수 존박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함께 지하 미궁 탈출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두 사람의 예측 불가한 반응과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은 흐름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으며, “같이 보니까 더 재밌다”라는 실제 시청 소감이 뒤따랐다. 진화하는 세계관, 치밀해진 복선 회수, 멤버들의 현실적 감정선까지 어우러지며, ‘대탈출: 더 스토리’의 몰입감은 극한에 달했다는 평가다.

악마의 실체가 드러난 폐광의 엔딩은, 결국 멤버들이 두려움과 맞서 싸운 끝 의미 있다는 탈출로 귀결됐다. 극한의 공포와 희생, 그리고 몰입의 서사를 맛보게 해준 이 시리즈는 남은 화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고 있다. 한편 ‘대탈출: 더 스토리’의 마지막 회차는 8월 20일 수요일 저녁 8시에 티빙에서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의 완성형 팀워크로 그 피날레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