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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입담에 케이팝 갓 열풍”…브레인 아카데미, 조선의 자부심→방송 현장 뜨겁게 물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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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입담에 케이팝 갓 열풍”…브레인 아카데미, 조선의 자부심→방송 현장 뜨겁게 물든 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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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조명이 스튜디오를 채운 그 순간, 전현무의 당찬 한마디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브레인 아카데미’ 13회는 각 출연자에게 역사의 숨결을 더하게 했고, 전현무와 이상엽이 나눈 ‘갓’ 이야기에는 한국적 자부심이 차오르는 듯했다. 강렬한 분위기와 함께 ‘조선’이라는 키워드가 뜨자, 전현무와 브레인즈는 각자 자리에서 전략을 조심스럽게 짰다.

 

역사라는 무거움을 녹여낸 이날, 최태성은 특유의 묵직한 목소리로 “우리 삶 곳곳에 여전히 살아있는 조선에 대해 알아보자”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새로운 문제풀이 방식에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퀴즈의 핵심 포인트는 바로 조선시대 패션. 글로벌 K컬처의 중심으로 급부상한 ‘갓’의 열기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까지 언급되며 스튜디오를 달궜다. 전현무 역시 “요즘 케이팝 기반 애니메이션 때문에 갓이 세계적으로 핫하다”고 웃었다.

“자부심 폭발한 우리 패션”…전현무, ‘브레인 아카데미’서 ‘갓’ 인기 언급→역사 퀴즈 화기애애 / 채널A
“자부심 폭발한 우리 패션”…전현무, ‘브레인 아카데미’서 ‘갓’ 인기 언급→역사 퀴즈 화기애애 / 채널A

이상엽은 “역사는 곧 최태성”이라 외치며 분위기를 띄웠고, 참가자들은 키워드를 탐색하며 팀 전략을 세우는 데 몰두했다. 무엇보다 직접 문제풀이 순서를 결정하는 독특한 형식이 모든 이의 집중을 모았다. 팀 간 견제와 긴장, 그리고 허를 찌르는 해박한 지식 속에 각자만의 빛깔이 살아났다.

 

최태성의 깊이 있는 해설은 시대와 문화가 어떻게 교차하는지 새로운 시선을 전했다. 우리 패션이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이유, 퀴즈 현장에서 자연스레 재조명됐다. 하석진, 윤소희, 황제성, 궤도 등 브레인즈의 유쾌한 에너지와 더불어 프로그램은 어느 때보다 높은 온도를 자랑했다.

 

‘브레인 아카데미’ 13회는 조선의 역사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까지 짙게 새기며, 전현무와 출연진의 진지한 고민과 환호를 스크린 너머로 전했다. 역사적 상상력과 케이팝의 교차로를 밝게 비춘 이 장면은 21일 목요일 밤 9시 40분 채널A에서 시청자를 만났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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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브레인아카데미#최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