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소녀단2, 충격의 스파링 현장”...유이·설인아, 땀에 젖은 투지→에이스의 흔들림
파이팅 넘치는 기운이 가득한 체육관에 들어서자마자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의 눈빛이 한층 예리해졌다. ‘무쇠소녀단2’ 멤버들이 실제 전국 복싱대회 현장을 찾은 순간, 낯설고도 뜨거운 링의 세계가 그들을 감쌌다. 처음 접하는 벅찬 박진감 속에서 네 사람은 자신의 한계와 마주하며 성장의 계기를 맞았다.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는 생각보다 더 치열하고 강렬했다. 생활체육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참가 선수들의 주먹과 투지는 프로 못지않은 진동을 전했다. 현장에서 뜨거운 긴장감과 땀을 직접 피부로 느끼는 동안, 무쇠소녀단 멤버들은 시선과 호흡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진짜 복싱이 무엇인지를 체감한 네 멤버는 실제 선수들과 링 위에서 풀 스파링에 도전했다. 불과 두 달의 복싱 경력임에도, 이들은 낯선 긴장감과 두루 맞서며 온몸으로 실전의 벽을 두드렸다. 방심할 틈 없는 순간마다 설인아에게도 흔들림이 찾아왔다. 복싱 에이스조차 당황할 만큼 수준급 선수들의 공격이 이어졌고, 땀방울은 점점 커져만 갔다.
이날 방송에서 단연 돋보인 부분은 멤버들의 눈에 띄는 성장과 변화였다. 김동현 단장은 “진짜 많이 늘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누가 그의 감탄을 이끌어냈는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네 사람은 체급의 중요성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대회를 향한 전략과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김동현 단장, 김지훈 코치와 이어진 전략 회의에서는 각자의 신체 조건을 꼼꼼히 점검하며, 최적의 체급을 선택하기 위한 긴 논의가 이어졌다.
멤버들의 진심 어린 도전과 변화, 그리고 복싱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생생하게 전해진 ‘무쇠소녀단2’ 7회는 오늘 저녁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