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애니, 우정 속 눈물의 격려”…올데이 프로젝트 1위→꿈의 무대 뒷이야기
밝은 미소로 응원의 글을 남긴 이주영의 SNS 공간은 어느새 애니를 향한 진심과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가득 채워졌다. 패션계와 음악계 두 축을 나란히 걷는 두 사람은 각자의 도전 앞에서 더 깊이 서로를 격려하며 특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 번쯤 무대 뒤에서 마주쳤을 그 순간, 이들은 끝내 1위의 기쁨과 성장의 감동을 함께 나누며 한층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주영은 “집에서 누워 있는 모습만 보다가 어느 날은 밤늦게 출근하고, 또 다른 날에는 늦은 새벽까지 회사에서 연습하는 네가 새삼 멋있어 보였다”라며 꾸준한 노력의 결실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데뷔 무대와 동시에 팀의 성공을 이끈 애니를 위해 “1위 축하해”라는 짧고 굵은 메시지를 던졌고, 곧바로 “캔트 웨이트 투 와치 더 레스트 오브 유 드림 언폴드(네 남은 꿈도 기대돼)”라고 마음을 덧붙였다. 이에 애니 또한 “언니! 사랑해, 보고 싶어”라고 재치 있게 화답하며 서로에 대한 든든한 신뢰와 애정을 확인했다.

한 프레임에 담긴 사진 속에는 이주영, 애니, 그리고 모델 아이린이 함께였다. 이 순간은 단순한 축하의 의미를 넘어, 무대를 함께 꿈꾸던 이들의 소중한 공존의 시간을 기록했다. 이주영은 패션 인플루언서이자 학업, 커리어까지 다방면의 도전을 이어가는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DL그룹 명예회장 이준용의 손녀로 알려진 그는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에 합격하며 지성과 스타일을 모두 입증했다.
반면 올데이 프로젝트의 애니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로 5인조 혼성 그룹 멤버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테디 프로듀서가 만들어낸 이 팀은 데뷔곡 ‘페이머스’로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10일 만에 1위를 차지하며 음악계의 새 바람을 일으켰다. 에스파를 제치며 거머쥔 1위의 의미는 멤버와 팬 모두에게 꿈만 같은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무대 뒤, 묵묵한 땀과 끈기가 빚어낸 성적표가 우정의 따뜻함과 더해져 더욱 각인됐다.
이주영과 애니, 각자의 영역에서 고군분투하는 노력은 시청자와 팬들에게 큰 영감을 건네고 있다. 트렌디한 음악을 앞세운 올데이 프로젝트의 힘, 그리고 이를 촘촘히 응원하는 이주영의 멜로디 같은 메시지는 서로를 북돋는 힘으로 남았다. 앞으로 펼쳐질 올데이 프로젝트의 활동뿐 아니라 애니와 이주영의 우정이 어떤 시너지를 이어갈지 기대가 쏠린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 직후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이후, 신곡 무대와 새로운 도전으로 가요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