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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전문가 합류”…한국골프장경영협회, 자문위원 위촉→골프장 정책 새 판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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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전문가 합류”…한국골프장경영협회, 자문위원 위촉→골프장 정책 새 판 그린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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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의 얼굴에는 반가움만큼 책임감도 묻어났다. 산업의 전환점마다 새로운 길을 제시해온 이들이, 이제는 골프장 경영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더할 각오를 다졌다. 위촉식 현장에는 다가올 변화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이 조용히 퍼졌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자문위원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며 골프 업계의 정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정배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송주아 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입법, 세제, 정책, 홍보, 법률, 노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합류했다.

“정책 전문가 대거 합류”…한국골프장경영협회, 자문위원 위촉→협회 전문성 강화 / 연합뉴스
“정책 전문가 대거 합류”…한국골프장경영협회, 자문위원 위촉→협회 전문성 강화 / 연합뉴스

특히 김정배 전 차관과 송주아 전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한 자문단은 골프장 경영 현실에 정통한 조언을 예고하며 제도 개선과 업계 환경 반영이라는 과제를 안았다. 최동호 협회장은 “자문위원 제도는 회원사의 실질적 가치를 높이는 기반”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정책 대응의 실효성을 높일 의견이 계속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경영 현장에서 체감하는 제도 개선 필요성과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영입이 합리적 정책 제언과 실천적 방향 모색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협회는 자문진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골프장 업계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책 활동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현안별 전략 논의와 회원 지원 역시 더욱 세밀히 이어질 계획이다.

 

골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제도 진화의 현장, 자문위원과 현장의 만남은 업계의 비전이 실현되는 작은 시작이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앞으로도 변화의 최전선에서 전문성 강화와 회원사의 든든한 조력자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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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자문위원위촉#골프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