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심장을 두드린다”…삼성화재, 오픈 트레이닝→팬과 유소년 꿈 응원
뜨거운 여름, 팬들의 환성과 선수들의 땀이 한데 어우러질 무대가 대전에서 열린다. 삼성화재 남자 프로배구단은 8월 17일, 창단 30주년의 의미를 품고 오픈 트레이닝과 유소년 배구대회 결승전을 충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준비했다. 벤치와 관중석의 거리가 좁혀질 이번 행사는, 코트 위에서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배구 팬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화재는 ‘대전과 함께, 블루팡스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행사를 선보인다. 오후 1시부터 충남대학교 체육관에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팬들은 선수단의 연습경기를 지켜보며 응원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오후 일정에는 충남대 팀과의 연습경기도 병행돼, 실전을 방불케 하는 경기 장면이 현장의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선수들과 가까이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팬 사인회가 마련되고, FCMM 트래블링백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된다. 배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팬들의 참여가 응원으로 이어지며 선수단에도 특별한 에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에는 삼성화재 구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유소년 배구대회 결승전이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미래의 배구 스타들이 펼치는 경기장에서 성장의 꿈과 긴장감도 함께 솟구칠 전망이다. 대전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도전이 이어지며, 선수와 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구단 관계자는 “대전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코트 위 희망은 식지 않는다. 팬과 선수, 그리고 미래의 꿈나무들이 한 공간에 모여 공유하는 뜨거운 여름날, 대전 충남대 체육관에서 이 특별한 기록은 8월 17일 오후 1시부터 함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