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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성경 결별 위기”…착한 사나이, 침묵에 스민 사랑의 끝→갈림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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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성경 결별 위기”…착한 사나이, 침묵에 스민 사랑의 끝→갈림길 예고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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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여름밤처럼 부드러웠던 이동욱과 이성경의 표정은 사랑의 혼란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변해갔다. ‘착한 사나이’ 속 박석철과 강미영은 최근 깊어진 신뢰와 약속으로 사랑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는 듯 보였으나, 어느새 예상치 못한 위기의 그림자와 마주했다. 많은 시간을 공유하던 두 사람은 삼자대면이라는 순간을 맞이하며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마저 쉽게 닿지 못했다.

 

박석철은 강미영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며 집 앞에서 휴대전화를 쥔 채 마음을 졸였다. 조용히 흘러가는 시간의 무게와 상대의 목소리를 향한 간절함이 그의 얼굴에 스며들었다. 반면 강미영은 홀로 방 안에 주저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복잡한 감정과 함께 눈가에 눈물을 머금었다. 반복되는 생각의 실타래는 방 안을 감싸고, 두 사람 곁에는 이미 설명하기 어려운 침묵이 자리했다.

“눈물과 침묵 사이”…이동욱·이성경, ‘착한 사나이’ 위기 속 애틋한 로맨스→시선 모인다 / JTBC
“눈물과 침묵 사이”…이동욱·이성경, ‘착한 사나이’ 위기 속 애틋한 로맨스→시선 모인다 / JTBC

이윽고 조심스레 마주 앉은 박석철과 강미영은 평소와는 사뭇 다른, 무겁고 깊은 침묵 사이를 건넜다. 박석철이 내비치는 걱정스러운 시선은 더는 강미영에게 전해지지 않고, 그녀는 고개를 숙인 채 슬픔을 애써 숨기려 노력했다. 함께했던 순간만큼 자란 마음의 깊이는 오히려 거리감이 돼 두 사람을 멀게 했고, 그들 사이에 놓인 침묵은 시청자에게도 깊은 궁금증을 남겼다.

 

제작진은 “박석철과 강미영의 연애에 닥친 이번 위기는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며 “두 사람의 감정과 로맨스의 변화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애틋함과 불안, 두려움이 뒤섞인 로맨스의 마지막 선택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동욱과 이성경이 선사할 감정의 진폭은 15일 밤 9시 10분에 두 회 연속 방송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9회와 10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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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나이#이동욱#이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