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D현대인프라코어 0.36% 상승”…업종 하락장서 강보합세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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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가 11월 6일 장중 강보합세를 보이며 업종 약세와는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 기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보다 0.36%(50원) 오른 1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업종 전반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하락장을 이겨낸 종목의 저력이 투자자 이목을 끌고 있다.

 

코스피 시장 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날 시가 14,220원에서 시작해 장중 14,400원의 고가와 13,730원의 저가를 기록하는 등 총 670원의 변동폭을 보여 시장 변동성도 크게 나타났다. 거래량은 64만8,248주, 거래대금은 90억 7,000만 원에 달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151위로, 전체 시가총액은 2조 6,420억 원에 이른다. 외국인 보유 주식은 3,119만 5,799주로, 전체 한도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16.52%다.

출처: HD현대인프라코어
출처: HD현대인프라코어

이날 HD현대인프라코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0.34배로 집계돼, 동일 업종 평균 PER 108.34배 대비 낮은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업종 평균 대비 낮은 PER이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배당수익률은 0.50%를 기록했다.

 

반면, 동일업종 종목들은 이날 2.66% 하락해 업종 전반의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런 분위기 속 HD현대인프라코어가 강보합을 보인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재무지표 안정성과 외국인 수급에 의한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업종 내에서 보다 안정적인 재무지표를 기반으로 하락장 방어력을 시현하는지 주목하고 있으며, 업종 전반의 수익성 회복 여부와 함께 향후 기업 실적과 외국인 매매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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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코스피#주가수익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