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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2.84% 하락”…변동성 확대 속 고평가 부담 지속
경제

“카카오페이 2.84% 하락”…변동성 확대 속 고평가 부담 지속

윤지안 기자
입력

카카오페이 주가가 9월 1일 장중 한때 58,100원까지 내려가며 전 거래일 대비 2.84%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들어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6분 기준 카카오페이 주가는 지난 종가(59,800원)보다 1,700원 떨어진 58,100원에 거래됐다. 오전 57,400원에 시가를 출발한 뒤 58,800원까지 상승했다가, 56,900원까지 밀리는 등 등락폭이 컸다.  

거래량은 총 486,791주, 거래대금은 281억 3,400만 원에 달했다. 카카오페이 시가총액은 7조 8,478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 69위에 자리했다.  

이날 카카오페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660.00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인 27.22배와 큰 차이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가 전체 상장 주식 수(1억 3,507만 3,602주) 가운데 4,529만 362주를 보유하면서 외국인 소진율은 33.53%에 머물렀다.  

증권가에서는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변동성 확대, 외국인 매집률 추이에 주목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고평가가 이어질 경우 주가 변동 흐름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될 관련 업종 실적과 글로벌 증시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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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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