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유타, 록페스 컬래버로 도쿄를 삼키다”…하이도와 불꽃 무대→로커의 진심에 팬심 폭발
록이라는 스펙트럼 안에서 빛난 NCT 유타가 도쿄의 화려한 조명을 온전히 받아냈다. ‘YUTA TALK SHOW 2025’ 나고야에서 도쿄까지 이어진 전국 투어의 절정에서, 유타는 자신의 여정과 음악, 그리고 팬들과의 교감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며 무대에 올랐다. 전석이 매진된 도쿄 라인 큐브 시부야에서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심리적 거리는 크게 좁혀졌고, 유타의 진솔한 목소리는 관객들의 숨결과 하나가 됐다.
7월 6일, 두 번의 도쿄 공연에서는 유타가 살아온 청춘의 기억을 토크 형식으로 풀어냈고, 팬들과 얼굴을 마주하는 Q&A와 함께 신곡 ‘TWISTED PARADISE’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그는 “처음 경험하는 토크쇼였기에 직접 가까이에서 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하며, 자신 역시 도시를 오가며 성장했다고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작은 이야기들이 모인 공연장은 어느새 진지한 뒷이야기와 감동으로 채워졌고, 팬들은 유타의 변화와 고백에 큰 격려로 화답했다.

열기는 이튿날 ‘The MusiQuest 2025’ 무대에서 더욱 치솟았다. 유타는 록 장르의 솔로 데뷔곡 ‘Off The Mask’를 비롯해 ‘BAD EUPHORIA’, ‘TWISTED PARADISE’ 등 밴드 사운드로 색다른 록적 질주를 선보였다. 무대 위 그는 라이브의 생동감과 자신만의 컬러를 증명했고, ‘New World’, ‘Two Of Us’처럼 아직 발매되지 않은 곡들로도 다채로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일본 록의 전설 하이도와 함께한 ‘Honey’ 무대는 공연장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린 장면이었다. 두 아티스트의 호흡은 압도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음악적 존경과 깊은 교감이 가득 담긴 합주는 객석을 사로잡았다. 어느새 관객의 탄성과 함성이 더해져 순간은 하나의 축제로 완성됐다.
유타의 솔로 컴백 싱글 ‘TWISTED PARADISE’ 역시 오리콘 록 싱글 랭킹 월간 1위, 5주 연속 1위라는 기록과 함께 아이튠즈 앨범 차트 여러 지역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록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진정성과 성숙한 록 보컬, 그리고 일본어와 한국어를 넘나드는 자연스러운 소통은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개성 넘친 퍼포먼스와 깊어진 아티스트로서의 온기, 그리고 무대를 뒤덮은 환호의 물결은 NCT 유타가 확고한 록스타로 발돋움했음을 증명했다. NCT 유타의 ‘YUTA TALK SHOW 2025’ 일본 투어와 ‘The MusiQuest 2025’ 공연의 여운은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강하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