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한빈, 베트남 4만 관중중앙에 선다”…THE SPARK MC 첫 등판→고향 물결이 운다

커다란 경기장 한복판, 무대 위에서 마주한 한빈의 미소는 팬들의 심장에 다시 불을 지폈다. 그가 오랜 시간 꿈꾼 고향의 무대 위, 낯익은 언어와 얼굴들 속에서 긴장과 뭉클함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K팝의 물결이 베트남 하노이로 번진 자리에서, 한빈은 자신의 존재와 이름을 넘어 새로운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TEMPEST의 한빈이 4만 관중 규모로 예정된 'THE SPARK in VIETNAM 2025'에서 첫 MC로 나서며, 글로벌 K팝 신의 정점과도 같은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K팝 쇼를 넘어 전 세계 음악 팬들과 함께하는 도전이자 축제다. 특히 한빈의 고향인 하노이에서 진행되는 만큼, 그의 발탁은 음악적 의미를 넘어 자국과 케이팝의 가교로 남게 된다. MC로서 한빈이 선보일 매끄러운 진행은 단순한 '진행자'의 역할을 넘어, 고향과의 깊은 교감을 다시 새긴다.

줄지어 선 K팝 스타들의 화려한 라인업도 돋보인다. 지드래곤, 씨엘, 디피알 이안, 트리플에스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TEMPEST 역시 글로벌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무엇보다 한빈은 "데뷔 무대보다 벅찬 순간"이라 전하며, 현지 팬들과의 만남에서 전해질 감동과 책임감을 숨기지 않았다. 소속사는 "한빈이 담담한 어조로 현장의 공기를 이끌어 현지 팬들은 물론, 무대를 지켜보는 모든 이에게 특별한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행사는 K팝을 향한 베트남 팬심, 그리고 TEMPEST의 글로벌 성장세가 겹쳐지는 특별한 순간이기도 하다. TEMPEST는 최근 여섯 번째 미니앨범 'RE: Full of Youth'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마카오 쇼콘, 일본 새 디지털 싱글 'My Way' 등 쉼 없는 행보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빈의 고향 무대 첫 진행은 한편의 성장 드라마이자, 용기와 진취성을 보여주는 무대로 남을 전망이다.

한빈의 목소리와 온기가 케이팝의 함성 속에 번지는 시간, 모든 관객의 시선이 고향 청년을 향해 쏠릴 예정이다. 'THE SPARK in VIETNAM 2025'는 6월 21일 저녁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지며, 한빈의 특별한 진행과 TEMPEST의 무대가 뜨거운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