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콜드플레이, 15억 스트리밍 전율”…‘My Universe’ 빛나는 설렘→음악계 판도 흔들다
화려한 만남으로 새로운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협업한 곡 ‘My Universe’의 위대한 행보가 다시 한 번 세계 음악 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My Universe’는 두 그룹이 각자의 색채와 철학을 녹여낸 곡으로, 선보인 이래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무려 15억 회 재생을 기록하며 음악계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2021년 첫선을 보인 ‘My Universe’는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힘을 보탠 작품이다. 서로 다른 언어와 감성을 지닌 두 그룹이 음악으로 맞닿는 순간, 곡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출시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정상에 오르며 방탄소년단 통산 6번째 1위 곡이란 타이틀을 추가했다.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담아낸 가사는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했고, 콜드플레이의 아홉 번째 정규 앨범 ‘Music Of The Spheres’에도 수록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각국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이번 15억 회 기록은 방탄소년단 단체곡 ‘Dynamite’ 이후 두 번째로 달성한 금자탑이다. ‘Dynamite’가 이미 20억 스트리밍을 넘긴 가운데, ‘Butter’,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AKE LOVE’ 등도 10억 회 돌파를 기록하며 글로벌 메가히트 행보를 보여줬다. 음악의 언어로 세상과 대화하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는 이제 음악 팬들의 삶의 일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 뮤직그룹 산하 빅히트 뮤직 소속 방탄소년단은 끊임없는 창작과 새로운 협업을 통해 세계 음악 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별한 음색, 진정성 있는 메시지, 그리고 대중과의 깊은 교감이 이들의 성장 동력이었다. ‘My Universe’의 15억 스포티파이 재생 돌파는 2021년 9월 곡 공개 이후 약 2년 만에 거둔 값진 결실이다.
‘My Universe’는 음악으로 국경을 뛰어넘는 소통의 힘을 다시금 환기시켰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만남이 만든 울림이 앞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 어떤 새 역사를 남길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