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싸인, 요코하마 홀린 셜록 무대”…‘ASEA 2025’ 핫 아이콘상→글로벌 팬심 열광

조명이 잦아드는 순간, 엔싸인의 실루엣이 요코하마 K-아레나를 가득 채웠다. 퍼즐처럼 맞물린 군무와 밝게 빛나는 멤버들의 미소는 낯선 무대임에도 긴장과 설렘을 아름답게 품어냈다. 샤이니의 ‘셜록’이 엔싸인만의 색채로 채워지자 객석에는 환호와 박수가 끝없이 터져 나왔고, 글로벌 팬심을 뒤흔드는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엔싸인은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에서 핫 아이콘상을 거머쥐는 쾌거로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첫 무대를 샤이니 ‘셜록’ 커버로 연 엔싸인은 패기와 노련함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트로피를 들어 올린 순간, 멤버들은 언제나 응원하는 nCH 엔터테인먼트와 스태프, 팬덤 코스모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컴백을 준비하는 설렘과 각오를 더했다. 자기만의 위트와 세심함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 엔싸인은, 새로운 도전을 앞둔 자신감과 팬들과의 신뢰까지 확고히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무대에서는 ‘Happy & (해피 앤드)’와 ‘Love Potion (백일몽; 白日夢) (러브 포션)’이 이어지며 무르익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엔싸인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와 각 멤버 목소리의 다채로움,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가 현장을 환하게 물들였다. 한편, ‘Love Potion (백일몽; 白日夢) (러브 포션)’에서는 몽환적인 뉴트로 감성이 관객을 사로잡고, 서로를 바라보는 절절한 눈빛이 무대의 감동을 더했다. 세련된 댄스와 생생한 에너지 속에 팬들의 환호 역시 절정을 이뤘다.

엔싸인은 자신의 음악성을 입증하며, ‘해피 앤드’와 ‘러브 포션’으로 각기 다른 장르의 매력을 선보였다. 풍부한 퍼포먼스와 감성 위에,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하려는 의지가 또렷이 드러났다. 팬들에게 보내는 약속과 감사가 무대를 넘나들었고,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와 설렘을 더하는 순간이었다.

새로운 서막을 연 엔싸인은 오는 6월 13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Itty Bitty(이티 비티)’로 돌아온다. 무대 위에서 빛난 진심과 에너지가 이번 앨범에 어떻게 녹아들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엔싸인을 향해 뜨겁게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