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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완 무대 위 파문”…웨이브 헤어와 깊은 음색→팬심까지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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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완 무대 위 파문”…웨이브 헤어와 깊은 음색→팬심까지 흔들렸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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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서서히 무거워지는 밤, 김종완의 목소리가 잔잔히 퍼질 때 공연장은 새로운 온기로 가득 찼다. 무대 위에서 김종완은 차분한 카리스마와 깊은 눈빛, 그리고 흐트러짐 없는 웨이브 헤어로 단숨에 모든 시선을 집중시켰다. 선명한 안경테와 와인빛 슈트, 완성도를 더한 검은 넥타이까지 그가 입은 모든 것에 감성이 깃들었다. 단정한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펼쳐진 그의 노래는 조용했던 공간을 단숨에 감동으로 채우며, 무대 뒤 커다란 스크린과 어우러져 김종완의 존재감은 한층 강렬하게 다가왔다.

 

기타 하나만을 벗 삼아 무대에 선 김종완의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각인될 진솔함을 담고 있었다. 마이크를 잡는 손끝, 감미로운 음색, 노래의 여운까지 오롯이 관객에게 전해졌고, 그가 직접 남긴 “20250531 Weverse Con Festival”이라는 글은 페스티벌 무대에 선 기쁨과 뿌듯함을 그대로 머금었다. 5월이 끝나갈 무렵,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저녁 무대에서 김종완은 오랜만의 팬 대면에 대한 설렘까지 음악으로 표현했다.

“공기마저 깊어진 밤”…김종완, 무대 위 감성→존재감 증폭 / 그룹 넬 김종완 인스타그램
“공기마저 깊어진 밤”…김종완, 무대 위 감성→존재감 증폭 / 그룹 넬 김종완 인스타그램

팬들은 사진 속 김종완을 보고 “‘현장 공기가 아직도 느껴진다’, ‘오직 김종완만이 할 수 있는 깊이’, ‘무대를 지키는 목소리에 감탄했다’” 며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다. 공연을 직접 찾지 못한 이들도 사진 한 장에 아쉬움을 달래며, 그날의 분위기를 상상하며 여운을 나눴다. 무엇보다 최근 활발하게 다양한 무대에 오르는 김종완이 이번에는 기타 하나만을 의지해 더욱 섬세하게 노래에 집중한 무대를 선보여 더욱 특별했다는 반응이다. 김종완이 팬들과 직접 마주한 이 무대의 순간들은 진정성 있는 소통과 깊은 울림으로 팬심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이번 김종완의 무대는 Weverse Con Festival을 통해 펼쳐졌으며, 그의 진솔한 감성과 독보적인 음색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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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완#weversecon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