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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출판사 대표 변신”…유재석·조세호도 놀란 속마음 고백→진한 여운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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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출판사 대표 변신”…유재석·조세호도 놀란 속마음 고백→진한 여운 번졌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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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배우를 넘어 출판사 대표로서의 새로운 일상과 진솔한 가족 이야기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털어놨다. 익숙하던 스포트라이트 대신 책상 앞에 앉아 고민을 이어가는 박정민의 모습은 일상의 온기와 함께 뜻밖의 사연까지 안겨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시청자들에게는 온화한 미소로 시작된 대화가 깊고 묵직하게 번지며, 박정민만의 고백이 더없이 진하게 다가왔다.

 

홍대에 자리한 2인 출판사 '무제'의 이사와 직접 소통하는 장면에서, 박정민은 반복되는 보통의 하루 속에서도 이 일을 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재석과 조세호의 유쾌한 질문에도, 그는 “출판계에서 '유퀴즈' 홍보 효과가 최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뜻밖의 솔직함에 스튜디오 안에는 웃음이 번졌다. 서점을 직접 찾아 ‘유퀴즈’ 출연 소식을 전하며 흔치 않은 방법으로 홍보를 시도한 뒷이야기는, 작지만 성실하게 꿈을 밀어붙이는 청년의 초상으로 각인됐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무엇보다 이날 박정민은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위해 소설 '첫 여름, 완주'의 오디오북을 선보였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버지를 향한 애틋함을 담아 “자신을 동정하는 느낌이 들어 수치스럽고 꼴보기 싫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던 그의 고백은, 직업과 위치를 뛰어넘어 한 인간으로서의 박정민을 새롭게 비춰줬다. 진심이 깃든 목소리에는 가족을 위한 작은 결심과 더 큰 성장의 여운이 담겨 있었다.

 

박정민이 대표로 나선 출판사의 우당탕탕 운영기와 어두운 터널을 지나며 마주한 내면의 변화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겼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 오후 8시 45분에 방송돼,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배우 박정민의 새로운 시작과 가족을 향한 진정성이 시청자 곁으로 다가섰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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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유퀴즈온더블럭#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