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콜마 장중 1.48% 하락”…동일업종 약세 속 73,400원 기록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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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11월 6일 장중 73,400원으로 하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 기준 한국콜마 주가는 전일 종가(74,500원)보다 1,100원 떨어진 73,4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75,200원, 장중 고가는 75,300원, 저가는 72,300원을 기록하는 등 변동폭은 3,000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시점까지 139,790주가 매매됐고, 거래대금은 102억 7,200만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한국콜마가 업종 전반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동일업종의 등락률이 –3.54%로 집계된 가운데, 한국콜마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코스피 시장 전반에 약세 기조가 지속되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출처=한국콜마
출처=한국콜마

한국콜마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7.85배로, 업계 평균인 38.50배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종 내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에 주목하고 있으나, 당분간 시장 전반의 흐름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국콜마의 시가총액은 1조 7,303억 원에 달하며, 코스피 206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소진율은 36.86%로 나타나 글로벌 투자자 관심도 유지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변동성 확대로 단기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국제 증시 및 주요 기업 실적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외부 환경과 추가 지표 변화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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