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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 손준호, 악어 위 집라인의 짜릿함”…플로리다·영국·이탈리아 누빈 여행기→일상 뒤흔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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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 손준호, 악어 위 집라인의 짜릿함”…플로리다·영국·이탈리아 누빈 여행기→일상 뒤흔든 감동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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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여행지에서의 손준호는 능청스러운 유머와 뜨거운 긴장감을 오가며, 일상의 틀을 비집고 들어온 감동을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JTBC ‘톡파원25시’ 169회에서 손준호는 플로리다 세인트오거스틴의 집라인 위에 매달려, 아래로 유유히 움직이는 악어를 내려다보며 숨이 멎는 듯한 스릴을 온전히 마주했다. 짜릿한 모험 뒤에 남은 긴장과 웃음은 도시에 녹아든 설렘과 맞닿으며, 일상 속 식상함을 한순간에 지워냈다.

 

다음 무대는 영국 브라이튼으로 옮겨간다. 손준호는 햇살 아래 펼쳐진 해안가를 걷고, “영국 음식은 맛없다”는 오랜 편견을 뒤엎으려 진심을 다해 지역의 버거 맛집을 탐방했다. 유쾌한 표정과 함께 현지의 자부심 가득한 음식을 맛보는 손준호의 모습은 여행이란 새로운 발견의 기회임을 다시금 상기시켜 준다. 이어 포츠머스 해변의 ‘세븐 시스터즈’ 앞에서 시원하게 파도를 가르는 보트 체험은 스펙터클한 풍경과 짧은 유쾌함을 동시에 안겼다.

“악어 위 짜릿한 집라인”…톡파원25시 손준호, 플로리다·영국·이탈리아 여행기→일상에 유쾌한 충격 / JTBC
“악어 위 짜릿한 집라인”…톡파원25시 손준호, 플로리다·영국·이탈리아 여행기→일상에 유쾌한 충격 / JTBC

여정의 마지막은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완성됐다. 손준호는 도시 곳곳에 깃든 베르디의 발자취를 천천히 따라가며, 비틀즈와 BTS에 비견될 만한 주세페 베르디의 대중적 사랑과 음악의 깊이를 스며들 듯 담아냈다. 여행의 길목마다 손준호 특유의 재치와 진지함이 어우러져, 시청자는 낯선 거리를 오르내리며 그와 감정을 공유했다.

 

불현듯 멈춰 선 집라인과 같은 돌발 상황, 뜻밖의 맛과 향기, 여행의 여운은 결국 일상에 작은 파동을 남겼다. 삶이란 반복을 넘어 낯선 풍경을 만나는 순간에 풍요로워지는 법. ‘톡파원25시’는 이번 회를 통해 모험과 감동이 교차하는 세계 여행기로 월요일 밤 시청자의 마음에 긴 잔상을 남겼다. JTBC 예능 ‘톡파원25시’ 169회는 7월 14일 저녁 8시 50분, 유쾌함과 뭉근한 감동의 대탐험으로 다시 만날 예정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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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손준호#플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