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롬바드 코인 거래 임박”…업비트, 유동성 확보 후 단계적 상장 추진
경제

“롬바드 코인 거래 임박”…업비트, 유동성 확보 후 단계적 상장 추진

한유빈 기자
입력

최근 업비트가 디지털 자산 롬바드(BARD)의 상장을 예고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년 9월 18일 업비트 공지에 따르면, BARD는 원화와 비트코인, USDT 마켓에 입점할 예정이며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의 입출금 서비스가 상장 3시간 전부터 제공된다. 이번 상장은 신규 자산 유입에 대한 기대를 키우는 한편, 입금 자산 검증을 위한 트래블룰 규제 적용을 강화해 불투명한 거래 차단과 제도적 신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롬바드가 단순 투자 수단을 넘어, 거버넌스 참여와 스테이킹, 인센티브 기능 등 다양한 실사용 가치를 갖춘 점을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동성 확보를 전제로 한 이번 상장은 기관·개발자 대상 관리형 Vault와 SDK 제공 등, 디파이 생태계 내 롬바드 입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석했다.

롬바드 코인 상장 임박, 유동성 확보 후 거래 개시 예고
롬바드 코인 상장 임박, 유동성 확보 후 거래 개시 예고

전문가들은 거래 개시 단계에서 초기 매수 제한과 지정가 주문만 일시적으로 도입하는 전략이 가격 급등락 가능성을 낮추고 시장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 업계는 “단계적 거래 지원과 보안 컨소시엄 등 관리 체계 구축은 국내 가상자산 규제 환경에서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측은 앞으로도 기관 투자자의 유입과 시장 유동성 강화를 위한 플랫폼 연계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입장이다. 비교적 엄격한 사전 규제 적용과 신속한 입출금 검증 절차는 최근 글로벌 거래소 상장 사례에서도 강조되는 추세로, 지배구조 건전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향후 롬바드 상장은 실시간 거래량과 유동성 흐름에 따라 본격적인 가격 형성이 전개될 전망이다. 시장은 업비트의 거래량 추이와 국내외 투자자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

한유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업비트#롬바드#b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