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아이브·에스파 격돌”…TMA 인기상 레이스, 글로벌 팬심→마카오 운명 가른다
누구보다 환한 기대의 빛이 쏟아지는 무대 위, 스트레이 키즈와 아이브, 에스파가 또 한번 K-POP을 향한 전 세계의 시선을 모았다. 바야흐로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TMA 인기상' 투표가 개막되면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서로 교차하며 팬심의 열기가 점차 타오르고 있다.
이번 시상식의 중앙 무대에는 넥스지, 미야오,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아홉, 에스파, 엔믹스, 엔시티 위시,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투어스, 하츠투하츠까지,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 15팀이 이름을 올렸다. 각 팀의 팬덤들은 '오직 투표'라는 명확한 룰 아래 서로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온라인에서 격렬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JO1의 감격적인 수상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이 치열한 현장에선, 단순한 인기 이상의 집단적 희망과 새 얼굴의 등장이 교차한다.

'TMA 인기상'은 한 해 K-POP의 심장과도 같았던 팀에게만 허락되는 특별한 영예로, 실제 팬들이 직접 만들어 내는 결과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매번 투표와 시상식 시즌마다 드러나는 글로벌 팬심의 양상은 실제 아티스트의 인지도와 인기를 가늠하는 객관적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엔 역대 가장 다양한 방식의 투표 시스템이 도입됐다. 팬들은 팬앤스타 플랫폼을 통해 '일반별'과 '무지개별', 그리고 동영상 광고 시청 후 참여할 수 있는 '동영상 투표' 등 원하는 방식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보탤 수 있다. 이에 따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팬덤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출하며, 한층 역동적인 흐름이 자리잡을 전망이다.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스파 등 K-POP 대표 주자들 사이에 놓인 운명의 레이스에서 어느 팀이 팬들의 진심을 더 많이 모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각 팀의 성장서사와 팬덤의 응원 기록이 9월 20일 마카오에서 개최될 시상식 현장까지 고스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양해진 참가 구도만큼 팬심의 결집과 변화의 순간이 어디에 도달할지, K-POP 팬들의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9월 20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펼쳐지며, 시상식 현장은 이들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 낼 감동의 물결로 가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