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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모래 알갱이 2년, 우주만큼 커진 위로”…팬심 붉어져→작은 바람도 설렌 사랑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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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모래 알갱이 2년, 우주만큼 커진 위로”…팬심 붉어져→작은 바람도 설렌 사랑의 온기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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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빛나는 미소로 무대를 밝히던 임영웅이 어느새 팬들의 삶 깊숙이 따스한 온기를 남겼다. 영웅시대라는 이름으로 모인 이들은 작은 빛이 모래알처럼 모여 한 사람의 노래에서 시작된 커다란 위로로 번지는 기적을 매일 증언한다. 임영웅의 노래는 팬덤에 건강한 물결을 일으켰고, 지친 삶의 패턴마저 ‘멋진 인생’으로 변화시키는 불가사의한 힘이 돼왔다.

 

“우울감이 사라지고 무기력이 가셨다”는 팬의 고백은 단순한 심리 치료 이상을 넘어섰다. 노래 한 곡이 신체와 일상을 변화시키고, 이어진 새로운 도전과 운동은 실제 삶을 밝게 바꿔놓았다. 임영웅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굳게 닫힌 마음을 두드렸고, 작은 바람에도 흩어질 모래 알갱이처럼 팬들의 하루에도 사르르 위로가 내려앉았다.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임영웅/영웅시대 네컬

노래마다 자신만의 서사를 담아낸 임영웅은 댄스곡 ‘홈’처럼 “비 오는 날 우산”이 돼주기를 바랐다. 그의 커버곡 ‘영시의 이별’에서 느껴진 감정도, 두 손 가득 주고픈 진심도 모두 팬들에게 오롯이 전달됐다. 임영웅이 노래하는 행복이란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 그 자체였고, 영웅시대라는 커다란 우산에 기꺼이 머무르게 한다.

 

6월 5일, 임영웅 두 번째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발매 2주년을 맞았다. 2023년 글로벌 빌보드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던 이 곡에는 “잠시 제게 기대어 편히 쉬어달라”는 아티스트의 진심이 담겼다. 그의 아티스 노트에 남은 “사랑은 용기, 위로, 격려, 우정, 소망”이라는 메시지가 실제 삶에서 건강으로, 행복으로 피어났다.

 

오는 16일에는 임영웅의 서른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해, 그가 직접 준비한 디퓨저 100개를 팬들과 나누는 뜻깊은 이벤트가 이어진다. 유튜브에 공개된 제작 과정 영상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사랑의 역조공으로 어느새 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임영웅의 노래와 마음이 초대한 팬들의 변화, 그리고 그 안에서 우주만큼 커진 위로의 실체는 영웅시대라는 이름 아래 앞으로도 오래, 따뜻하게 지속될 것이라는 감동을 남겼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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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모래알갱이#영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