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9% 급등 상한가”…시선AI, 거래량 321만 주 폭발→외국인 매수세 유입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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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기운이 시장에 번진 6월 4일, 시선AI가 전장대비 1,190원 상승한 5,1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시가 4,005원에서 힘차게 시작해 가파른 상승 랠리를 펼쳤으며, 장 초반부터 상한가에 안착한 뒤 변동 없이 정적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321만 3,538주의 압도적인 거래량이 기록됐다. 하루 사이 시가총액은 553억 원까지 치솟으며, 코스닥 변동성의 한 단면을 선명히 보여줬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들여다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7,899주를 순매수하며 새로운 수급의 주체로 등장했다. 기관은 이날 매매 동향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외국인의 보유율도 0.51%로 집계돼, 작은 수치이지만 주가 급등의 물결 속에 그 영향이 더욱 또렷했다.
한편, 시선AI의 최근 1년 사이 주가 변동폭 또한 투자자들의 이목을 모아왔다. 최저가 2,655원에서 최고가 5,760원까지, 어제의 하락과 오늘의 비상 사이 시장은 늘 새로움을 예고한다.
시선AI의 상한가 기록은, 파도치는 투자심리와 촘촘한 거래 내역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로 읽힌다. 변화의 바람이 실물 경제와 투자자의 품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이제 시장은 한 걸음 더 조심스러운 시선을 던진다. 다음 거래일, 변동의 여진은 또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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