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무인도 선상 첫 무대”…흥4 재결성, 터질 듯한 열기→붐·미미·박준형의 역전 드라마
서늘한 저녁 바람과 햇살이 맞닿은 무인도에서 영탁은 선상 위 첫 무대에 올라 또 한 번 흥으로 공간을 채웠다. 붐, 미미, 박준형과 함께 뭉친 영원한 흥4는 작지만 특별한 레스토랑을 차리고 각자의 방식으로 에너지를 쏟아냈다. 첫 시도에 실패해도 멈추지 않았던 미미의 굳은 다짐과 붐의 재치 있는 퍼포먼스, 박준형의 입담, 그리고 영탁의 음악이 모여 화려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푹 쉬면 다행이야’ 57회에서는 붐, 영탁, 미미, 박준형이 ‘New 흥4’를 결성해 무인도를 레스토랑으로 바꿔내는 치열하면서도 따뜻한 도전기가 펼쳐졌다. 붐은 “시청자분들이 흥도를 다시 보고 싶다고 하셔서 돌아왔다”며 리더의 면모를 보였다. 원년 멤버 영탁과의 재회는 물론, 미미와 박준형의 합류로 요리와 퍼포먼스의 즐거움을 더했다. 무인도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네 사람은 요리에 도전하고, 해루질과 퍼포먼스를 오가며 누구도 예상 못 한 에너지를 쏟아냈다.

특히 이 날 현장에서는 영탁의 신곡 ‘주시고’가 ‘푹 쉬면 다행이야’ 선상에서 최초로 울려 퍼지며 감동을 자아냈다. 자연의 그림 같은 배경에 힘입어 흥이 극대화됐고, 영탁은 특별히 풍어를 기원하는 개사 버전까지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미는 생애 첫 머구리로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연이은 실패에 좌절을 맛봤다. 그러나 끈질기게 다시 도전하는 미미의 모습은 무인도 위 도전정신을 고스란히 전했다. 붐의 ‘기문어제’ 퍼포먼스와 함께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각자의 역할과 도전을 통해 만들어진 ‘New 흥4’의 무인도 레스토랑은 월요일 밤을 진한 여운으로 물들였다. 묵직한 진심과 흥, 서로 다른 세대의 에너지가 한 데 모인 이들의 여정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무인도 흥4의 새로운 역사는 7월 21일 밤 9시에 방송되는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